‘감귤농부 아티스트’ 루시드폴 콘서트…'잎새달의 봄눈'

송태섭 기자 2026. 4. 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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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중음악계에서 기타 품은 아티스트로 알려진 루시드폴은 아주 특이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어울아트센터가 대중성과 작품성을 갖춘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는 대표 기획 '2026년 명작시리즈' 두 번째 주인공이 바로 루시드폴이다.

루시드폴은 '잎새달의 봄눈:루시드폴'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5월2일 오후 5시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무대에 올라 지역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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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일 오후 5시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기타 품은 아티스트로 알려진 루시드폴은 아주 특이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우선 학력이 놀랍다. 서울대학교에서 화학공학박사를 받더니, 스위스 로잔연방공대로 유학을 가서 생명공학박사 학위까지 취득했다.하지만 대학 강단에 서거나 이름난 연구소에서 연구에 몰두하리라는 예상을 깨고 그는 엉뚱한 길로 발을 내딛는다. 1998년 밴드 '미선이'로 대중음악계에 데뷔해 서정적인 가사와 맑은 멜로디, 그리고 담백한 목소리로 대중에게 어필한다. 그런데 2014년 돌연 제주도로 이주해 감귤농사를 시작한다. '농부 뮤지션'이 된 것이다. 2023년에는 음유시인문학상도 받게 된다. 여기에 소설과 산문도 쓰며 작가 활동도 하고 난해한 외국 원서를 우리말로 옮기는 번역가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하나만 하기도 벅찬데 아무튼 다재다능한 팔방미인이다.

어울아트센터가 대중성과 작품성을 갖춘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는 대표 기획 '2026년 명작시리즈' 두 번째 주인공이 바로 루시드폴이다. 루시드폴은 '잎새달의 봄눈:루시드폴'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5월2일 오후 5시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무대에 올라 지역 팬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에서 루시드폴은 제주도에서의 삶을 바탕으로 자연의 소리와 소박한 일상의 소중함을 노래 가사에 담으며 특유의 따뜻한 감성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예정이다.
루시드폴. 어울아트센터 제공

공연 타이틀은 4월을 뜻하는 순우리말 '잎새달'과 그이 대표곡 '봄눈'의 이미지를 결합한 것이다.화사한 봄의 절정에서 만나는 서늘하면서도 포근한 루시드폴의 음악 스타일을 고스란히 녹여낸 공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루시드폴은 이번 공연에서 '오,사랑', '봄눈', '걸어가자', '고등어'등 그를 대표하는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박정숙 어울아트센터 대표이사는 "명작시리즈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예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푸른 5월의 시작을 루시드폴의 맑은 음악과 함께하며 일상의 여유를 되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전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능. 전석 4만4천 원.

송태섭 기자 tss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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