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바꿔치기 당했다?”…안성재 셰프의 ‘모수 서울’, 빈티지 논란

위수정 2026. 4. 23.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의 유명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인 '모수 서울(MOSU Seoul)'에서 와인 빈티지(생산 연도)가 잘못 제공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는 해당 와인 두 빈티지 간의 가격 차이가 10만 원가량 발생한다는 점과 레스토랑 측의 후속 대응이었다.

이어 A씨가 서빙 이후 와인 사진 촬영을 요청하자 소믈리에가 2000년 빈티지 병을 가져와 놓아준 점을 들어, 당초부터 잘못된 와인임을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성재 쉐프. 사진ㅣ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서울의 유명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인 ‘모수 서울(MOSU Seoul)’에서 와인 빈티지(생산 연도)가 잘못 제공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식당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곳으로, 이번 논란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했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수에서 샤또 레오빌 바르똥 빈티지 바꿔치기 당했다’는 제목의 폭로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식사 중 발생한 와인 페어링 이슈를 상세히 설명하며 레스토랑 측의 대처에 의문을 제기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그는 고가의 와인을 주문했으나 서빙된 제품은 주문한 것과 다른 빈티지였다. 담당 소믈리에는 ‘2005년’ 빈티지 와인을 가져와 설명했으나, 실제 페어링 리스트에는 ‘2000년’ 빈티지가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A씨는 식사 도중 와인의 맛과 향이 평소 알던 것과 다르다는 점을 의아하게 여겨 확인하는 과정에서 빈티지 오류를 뒤늦게 깨달았다.

A씨가 온라인 카페에 올린 모수 인증샷. 사진ㅣ온라인 카페


문제는 해당 와인 두 빈티지 간의 가격 차이가 10만 원가량 발생한다는 점과 레스토랑 측의 후속 대응이었다. A씨는 “와인 빈티지 확인을 요청하자 소믈리에가 그제서야 ‘2000년 빈티지 바틀이 1층에 내려가 있었다’며 말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가 서빙 이후 와인 사진 촬영을 요청하자 소믈리에가 2000년 빈티지 병을 가져와 놓아준 점을 들어, 당초부터 잘못된 와인임을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표했다.

A씨는 “미슐랭 투스타 레스토랑의 소믈리에가 실수를 했다는 점도 의문이지만, 사과 없이 ‘맛보게 해드릴게요’라며 응대한 대처와 사후 대응이 매우 아쉽다”고 토로했다.

현재 해당 사안은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고가의 비용을 지불하는 파인다이닝인 만큼 철저한 서비스 관리가 필요하다”는 비판이 나오는 반면, 일각에서는 “식당 측의 공식 입장이 나올 때까지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모수 서울 측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아직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wsj0114@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