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호남 일당 독점 혁명 절실”…국힘 통합특별시장 후보 본선 출사표

광주일보 2026. 4. 23. 1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의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로 낙점된 이정현 전 공천관리위원장이 "호남의 민주당 독점 구조를 깨뜨리고 거대 지자체의 미래 산업 지형을 새롭게 그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당초 예상됐던 당내 경선을 치르지 않고 이 후보를 단수 추천한 국민의힘은, 안태욱 전 광주시당 위원장을 광산구을 보궐선거에 내보내는 것으로 진용을 짰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일 시의회서 출마 기자회견 열고 본선 구상 및 3대 핵심 공약 발표
대진단위 꾸려 행정 쇄신… 예산 10% 청년 주도 및 미래차 소부장 육성
당내 안태욱 전 위원장은 광산구을 보선 투입 가닥
이정현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23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단수 공천 확정 이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의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로 낙점된 이정현 전 공천관리위원장이 “호남의 민주당 독점 구조를 깨뜨리고 거대 지자체의 미래 산업 지형을 새롭게 그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23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단수 공천을 지역의 고질적인 정치 독식 체제를 무너뜨리라는 무거운 명령으로 받아들인다”며, “험지에서 다져온 뚝심으로 기울어진 정치 지형을 근본부터 뒤바꾸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핵심 공약으로 광주시와 전남도의 행정 전면 개혁, 청년 세대가 이끄는 통합도시 구현, 미래 첨단 산업 인프라 확충 등을 제시했다.

그는 “예산·인사·인허가·공공사업까지 전면 재검토하는 ‘광주·전남 대진단위원회’를 구성해 낡은 행정 구조를 바꾸겠다”며 “위촉직의 51%를 45세 이하 청년으로 채우고, 전체 예산의 10%를 청년이 직접 편성·집행·감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미래차·이차전지·에너지 산업을 축으로 한 산업 재편 구상을 밝히며 “미래차 100만대 규모 소재·부품·장비 생산단지와 풍력 중심 발전설비 산업단지를 조성해 산업지도를 다시 그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묵은 현안인 광주 민간 및 군 공항 이전 마무리, 무안국제공항의 서남권 허브화, 공공의대 신설과 전액 국비 운영 등 과제들에 대한 명확한 해법도 함께 제시했다.

이 후보는 득표율 30% 달성을 이번 선거의 일차적 목표로 꼽으며, 이는 단순한 당선의 기준이 아니라 견제와 균형을 싹틔울 정치적 마지노선인 만큼 유권자들의 과감한 투표 혁명을 당부했다.

당초 예상됐던 당내 경선을 치르지 않고 이 후보를 단수 추천한 국민의힘은, 안태욱 전 광주시당 위원장을 광산구을 보궐선거에 내보내는 것으로 진용을 짰다.

안 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의 시장 선거 직행으로 빈자리가 된 광산구을 출마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며, 여야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는 대로 공식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이정현 후보는 “출혈 경쟁 대신 역할을 나눈 결정”이라며 “지역민의 지지를 얻어 의미 있는 득표율로 정치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선거사무소를 나주에 두고, 목포·광주·순천을 오가며 하루 세 차례 정기 유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글·사진=도선인 기자 sunin@kwangju.co.kr

Copyright © 광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