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해당 행위 후보자 즉시 교체”…내부 비판 ‘입틀막’ 나섰다

김예슬 기자 2026. 4. 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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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3일 "지금부터 발생하는 해당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기강이 무너진 군대로는 전투에서 절대 이길 수 없다"며 "선거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해당 행위를 한 사람이 후보자라면 즉시 후보자를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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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강 무너진 군대로 전투 이길수 없어
싸울 상대는 민주당…제대로 식별하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3 뉴시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3일 “지금부터 발생하는 해당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기강이 무너진 군대로는 전투에서 절대 이길 수 없다”며 “선거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해당 행위를 한 사람이 후보자라면 즉시 후보자를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선거가 41일 앞으로 다가왔다. 본격적으로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싸워야 할 시간”이라면서 “이제는 싸울 상대를 제대로 식별하고 제대로 싸워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대책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서 시·도당별로 선대위를 구성하도록 조치했다”며 “광역단체장 후보가 결정된 지역은 시·도당과 후보가 협의해서 선대위를 구성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조치는 지방선거 때마다 매번 있었던 조치다”라며 “공천이 마무리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중앙선대위도 구성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은 ‘해당 행위’에 대해서 “해당 행위를 하는 부분에 대한 징계가 있는 건 공당으로서 당연한 것이고, 지방선거에서 우리 당의 후보자 승리를 위해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당 대표로서 강력한 메세지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별도로 ‘선대위’를 꾸리는 것은 해당 행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중앙당 선대위가 꾸려지기 전에 시도당에서 후보가 확정된 경우 빠르게 선대위를 구성해서 지방선거 준비가 착실히 되도록 하는 것이 국민의힘의 입장”이라며 “그에 따라서 공문도 내려서 빠르게 선대위가 꾸려지도록 공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아울러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조작기소 특검’ 추진하는 것을 두고 ”공소 취소용 셀프 특검”이라며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이 추진한 국정조사에 대해 “제가 국회에 입성하고 나서 처음으로 성공한 국정조사를 보게 될 줄은 몰랐다. 조작기소 국조, 성공한 국정조사다”라며 “이재명 대북송금과 대장동 범죄의 실체가 백일하에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도관들은 녹취까지 들어가면서 연어 술 파티가 헛소리라고 확인해 줬다”며 “민주당 의원들은 원하는 답변이 안 나오니까 위증이라고 우기고 고함 지르고, 증인을 겁박하기 바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심판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이 재개되고 더불어민주당의 의원총회도 구치소에서 여는 날이 머지않아 올 것이다”라고 맹비난했다.

한편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를 겨냥해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특별법(부산발전특별법)은 남모르게 뒤에서 가볍게 주고받을 수 있는 까르띠에 시계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앞서 전 후보는 “부산 특별법은 변화된 부산 상황을 전혀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며 보완해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송 원내대표는 “전 후보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부산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 법을 무조건 통과시키라는 주장만큼 무책임한 것이 어디 있느냐’라면서 부산발전특별법 처리에 대한 태도를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이미 심의를 모두 마치고 여야 합의로 통과된 법안을 대통령 말 한마디에 멈춘다는 것은 국회의 권능을 스스로 포기하는 작태”라고 꼬집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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