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분기 영업이익 136%↑…예상치 상회

신현욱 2026. 4. 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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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올해 1분기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냈습니다.

테슬라는 현지 시각 22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일반 회계기준(GAAP) 영업이익이 9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금융시장은 테슬라의 올 1분기 매출을 222억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은 0.37달러로 예상했습니다.

테슬라는 올해 자본 지출이 250억 달러(약 37조 원)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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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올해 1분기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냈습니다.

테슬라는 현지 시각 22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일반 회계기준(GAAP) 영업이익이 9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6% 증가한 수치로, 테슬라는 관세로 인한 일회성 이익과 환율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6% 늘어난 223억 9천만 달러(33조 1천억 원), 순이익은 4억 7천700만 달러(7천57억 원)였습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41달러였습니다.

이는 시장의 기대를 소폭 웃도는 결과입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금융시장은 테슬라의 올 1분기 매출을 222억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은 0.37달러로 예상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2분기 연속으로 테슬라가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조정 주당순이익을 낸 것은 2022년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테슬라는 이날 주주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및 남미 시장에서 우리 차량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및 북미에서도 수요가 반등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매달 99달러를 내는 감독형 완전자율주행(FSD·Full Self-Driving) 구독자 수는 128만 명으로, 전년 대비 51% 늘었습니다.

테슬라는 "순조로운 자동차 사업과 FSD 4의 발전, 로보택시 본격 가동, 대량 생산을 앞둔 옵티머스 등과 함께 올해 테슬라가 어떤 자리에 서게 될지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테슬라는 올해 자본 지출이 250억 달러(약 37조 원)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존 전망치 200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지난해 자본 지출 실적치의 약 3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머스크는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자본 지출이 매우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며 "상당히 증가할 매출 흐름을 고려하면 충분히 정당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본 지출은 옵티머스 생산, AI 프로젝트들, 사이버캡 개발·생산 등에 투입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실적 호조에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5% 가까이 올랐으나, 자본 지출 확대 발표가 나온 뒤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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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욱 기자 (woog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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