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뛰며 새 일자리 찾는 불완전 취업 5년래 최다
올해 1분기(1~3월) 아르바이트 등 단기 근로를 하며 또 다른 일자리를 찾길 희망하는 청년층 불완전 취업자 규모가 5년 만에 가장 많았다. 23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15~29세 청년층 ‘시간 관련 추가 취업 가능자’는 12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15만5000명) 이후 1분기 기준 가장 많다. ‘불완전 취업자’로도 불리는 시간 관련 추가 취업 가능자는 주당 취업 시간이 36시간 미만이면서 추가 취업 의사와 능력이 있는 사람을 뜻한다.

1분기 기준 2024년 9만9000명이었던 시간 관련 추가 취업 가능자는 작년 12만2000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실업률이 2021년 1분기(9.9%)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7.4%를 기록한 가운데, 시간 관련 추가 취업 가능자, 구직 활동은 했지만 육아나 학업 등을 이유로 당장 일을 시작할 수 없는 잠재 취업 가능자 등을 합쳐 추산한 ‘체감 실업률(고용보조지표3)’도 악화 추세다. 올해 1분기 이 지표는 17%로 작년 1분기(16.9%)부터 2년 연속 악화했다.
이런 흐름은 전반적인 일자리 감소와 맞물려 나타나고 있다. 1분기 청년 취업자 수는 342만3000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만6000명 감소했다. 인구 대비 취업자 비율을 뜻하는 고용률 기준으로 보면, 1분기 청년층 고용률은 43.5%로 1년 전보다 1.0%포인트 하락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1년(42.1%) 이후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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