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뛰며 새 일자리 찾는 불완전 취업 5년래 최다

정석우 기자 2026. 4. 23. 09: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체감 실업률도 2년 연속 악화

올해 1분기(1~3월) 아르바이트 등 단기 근로를 하며 또 다른 일자리를 찾길 희망하는 청년층 불완전 취업자 규모가 5년 만에 가장 많았다. 23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15~29세 청년층 ‘시간 관련 추가 취업 가능자’는 12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15만5000명) 이후 1분기 기준 가장 많다. ‘불완전 취업자’로도 불리는 시간 관련 추가 취업 가능자는 주당 취업 시간이 36시간 미만이면서 추가 취업 의사와 능력이 있는 사람을 뜻한다.

15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한 구직자가 일자리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1분기 기준 2024년 9만9000명이었던 시간 관련 추가 취업 가능자는 작년 12만2000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실업률이 2021년 1분기(9.9%)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7.4%를 기록한 가운데, 시간 관련 추가 취업 가능자, 구직 활동은 했지만 육아나 학업 등을 이유로 당장 일을 시작할 수 없는 잠재 취업 가능자 등을 합쳐 추산한 ‘체감 실업률(고용보조지표3)’도 악화 추세다. 올해 1분기 이 지표는 17%로 작년 1분기(16.9%)부터 2년 연속 악화했다.

이런 흐름은 전반적인 일자리 감소와 맞물려 나타나고 있다. 1분기 청년 취업자 수는 342만3000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만6000명 감소했다. 인구 대비 취업자 비율을 뜻하는 고용률 기준으로 보면, 1분기 청년층 고용률은 43.5%로 1년 전보다 1.0%포인트 하락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1년(42.1%) 이후 가장 낮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