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자재값 최대 50% 인상…5월 공사 중단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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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국제유가 급등과 나프타 수급 불안이 이어지면서 건설 자재 가격이 최대 50%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23일)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TF 회의에서 '건설자재 가격·수급 동향 점검 및 대응방안'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건설현장 비상경제TF는 지난 3일부터 레미콘, 아스팔트, 플라스틱, 접착제, 단열재, 창호 등 건설자재 주요 품목 수급 관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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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건설현장 [연합뉴스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3/newsy/20260423090108254idxx.jpg)
중동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국제유가 급등과 나프타 수급 불안이 이어지면서 건설 자재 가격이 최대 50%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 현장 '셧다운'(가동 중단)이 다음 달 현실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23일)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TF 회의에서 ‘건설자재 가격·수급 동향 점검 및 대응방안’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건설현장 비상경제TF는 지난 3일부터 레미콘, 아스팔트, 플라스틱, 접착제, 단열재, 창호 등 건설자재 주요 품목 수급 관리에 나섰습니다.
전쟁 초기에는 물량 선확보 경쟁으로 일시적인 원자재 품귀현상이 있었지만 현재 다소 진정 국면에 접어든 상황입니다.
국토부는 "원료가격 인상 추세에 따른 물량 선확보 경쟁이 치열했다"며 "중간재 생산업계의 생산유인이 감소된 것도 주된 공급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미 일부 건설 현장에선 단열재·방수재·실란트·아스콘 등 부족으로 특정 공정이 중단된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공사 전체가 멈춘 곳은 아직 없었지만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상황이 이어질 경우 5월 중 현실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문제는 자재 가격 상승은 이미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도로포장에 쓰이는 아스콘은 전쟁 이전보다 20~30% 가격이 올랐습니다. 중동산 중질유 의존도가 높은 구조상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추가 상승 우려도 큽니다. .
이와 함께 레미콘 혼화제는 최대 30%, 단열재는 최대 40%, 접착제는 최대 50% 등 전반적으로 건설 자재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철근·골재·시멘트는 중동상황으로 인한 수급 차질은 없지만 철근 단가가 약 8% 오르면서 공사비 부담을 키우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수급 차질보단 공사비 상승 영향이 큰 만큼 생산원가 부담 완화를 위한 제조업계 문제 해소방안 등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현장점검을 지속하며 건설 자재를 시급 공사에 우선 납품하는 등 적극적인 수요관리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또 담합과 매점매석 등 교란행위가 접수되면 관계부처와 즉각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국토부 #건설자재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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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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