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악성 댓글 많은 기사 댓글 서비스 자동 차단
김강한 기자 2026. 4. 23. 08:55

네이버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악성 댓글이 일정 기준을 초과한 기사의 경우 댓글 서비스를 자동 차단한다.
네이버는 23일부터 악성 댓글이 일정 기준을 초과한 기사에 대해 댓글 서비스를 자동으로 비활성화하는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치, 선거 섹션을 포함해 모든 섹션 기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탐지 시스템 ‘클린봇’을 활용해 악성 댓글을 탐지한다.
악성 댓글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클린봇이 악성 댓글을 다수 탐지하여 댓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라는 안내 문구와 함께 ‘그린인터넷’ 캠페인 배너가 노출된다. 네이버는 클린봇이 탐지한 악성 댓글이 몇 개를 초과했을 때부터 댓글 서비스를 차단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클린봇은 2019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AI 기반 악성 댓글 탐지 시스템이다. 욕설, 선정적, 폭력적 표현과 함께 혐오, 비하, 차별 표현 등을 탐지한다. 네이버는 4월 말 AI 클린봇 모델 업그레이드도 준비 중이다.
김수향 네이버 리더는 “네이버는 지난달부터 지방선거 종료 기간까지 정치·선거 섹션 본문 하단에 댓글이 곧바로 노출되지 않도록 했다”며 “클린봇을 고도화하며 댓글 영역이 건전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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