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올랐나"…SK하이닉스, 역대급 실적에도 프리마켓서 강보합[특징주]
실적 컨센서스 이미 주가에 반영
HBM·eSSD가 전체 실적 견인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프리마켓에서는 제한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된 상태에서 호실적 발표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3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6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0.33%(4000원) 12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초반 4.5%까지 오름세를 보였으나 이후 상승폭을 축소하며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이날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한 역대 최대치다. 영업이익률은 71.5%를 기록했다. 빅테크 기업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e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호실적에도 주가 반응이 제한적인 이유는 증권가의 높아진 실적 눈높이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36조원대였으나 최근 일부 증권사에서 최대 40조6000억원을 전망하는 등 기대치가 꾸준히 상향 조정됐다.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지만 이미 호재가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돼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5%(2500원) 상승한 2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55% 증가한 5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호겸 기자 hkkim82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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