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사상 최대 실적’ SK하이닉스 영업이익률 72%…엔비디아도 제쳤다

이덕주 기자(mrdjlee@mk.co.kr) 2026. 4. 2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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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23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52조5762억원, 영업이익 37조610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률은 현재 세계 1위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률 65%를 훨씬 뛰어넘는다.

올해 1분기 TSMC 영업이익률 58.1%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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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23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52조5762억원, 영업이익 37조610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순이익은 40조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71.5%에 달한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8.1% 영업이익은 405.5% 증가했다.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률은 현재 세계 1위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률 65%를 훨씬 뛰어넘는다. 올해 1분기 TSMC 영업이익률 58.1%도 제쳤다.

SK하이닉스는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수요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HBM·고용량 서버용 D램 모듈·e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AI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다양한 서비스 환경의 실시간 추론을 반복하는 에이전틱 AI 단계로 진화하면서 메모리 수요 기반이 D램, 낸드 전반으로 넓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 전반에서 신제품 개발과 공급을 이어가며 다양화된 메모리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CES 개막 3일차인 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컨벤션센터 SK 하이닉스 부스에 HBM4가 전시돼 있다. [연합뉴스]
HBM은 성능·수율·품질·공급 안정성을 통합한 종합적인 실행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 D램은 세계 최초로 10나노급 6세대(1c) 공정을 적용한 LPDDR6와, 같은 공정을 기반으로 이달 양산을 시작한 192GB SOCAMM2의 공급을 본격화한다.

낸드는 CTF 기반 321단 QLC 기술을 적용한 cSSD ‘PQC21’의 공급을 개시한 데 이어, eSSD 전 영역에 걸쳐 고성능 TLC와 대용량 QLC를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AI 수요 전반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특히, 대용량 QLC eSSD에 강점을 보유한 솔리다임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와 AI PC 스토리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고객 수요가 공급 역량을 상회하는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AI 시대 구조적 수요 성장에 대응할 수 있는 공급 역량 확보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올해 투자 규모는 M15X 램프업, 용인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인프라 준비와 EUV 등 핵심 장비 확보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중장기 수요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전략적으로 확충하겠다”며, “수요 가시성을 고려한 투자를 통해 공급 안정성과 재무 건전성을 함께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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