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고유가 극복 지원금 본격 지급
소득하위 70% 추가 지급 추진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강화

전남 목포시가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고충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오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1차 지원금을 우선 지급한다. 이들에게는 1인당 50만 원에서 60만 원이 지원된다.
이어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지급이 진행된다. 1차 지급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와 소득 하위 70% 시민이 대상이며, 1인당 15만 원이 지급된다.
지급 방식은 선불카드나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형태다. 선불카드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신용·체크카드는 이용 중인 은행이나 카드사의 온라인 채널 혹은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전통시장을 비롯한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8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집행을 위해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TF가 구성됐다. 자치행정과와 지역경제과, 사회복지과 등 5개 핵심 부서가 협업해 신청부터 지급까지 전 과정을 관리한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복지 사각지대를 면밀히 살펴 시민들의 지원 누락을 방지할 방침이다.
조석훈 권한대행은 "고유가로 가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이번 지원금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선불카드 지급과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등 시민 중심의 맞춤형 행정을 통해 지원금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김배원 기자 kbw@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