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안되면 바꾸는 게 감독의 역할”…‘어느새 상위권’ 정경호 감독의 확고한 철학으로 다져진 ‘공격 지역 패스 1위’ 강원의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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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감독(46)의 과감한 전술 변화가 강원FC를 상위권으로 끌어올렸다.
공격 지역 패스 횟수는 강원의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21일까지 강원은 공격지역 패스 1044회로 K리그1 1위에 올랐다.
경기당 공격지역 패스도 116회로 리그 최다이며, 2위 김천(91.89회)을 크게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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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은 시즌 초반만 해도 답답한 흐름이었다. 2월 28일 울산 HD와 개막전(1-3 패)부터 5경기 연속 무승(3무2패)에 그쳤고, 이 기간 3득점에 머물며 빈공에 시달렸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가 바뀌었다. 4일 광주FC와 6라운드 홈경기 3-0 완승을 시작으로 21일 김천 상무와 9라운드(3-0 승)까지 4경기 연속 무패(3승1무)를 기록해 순위를 단숨에 상위권으로 끌어올렸다.
공격 지역 패스 횟수는 강원의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21일까지 강원은 공격지역 패스 1044회로 K리그1 1위에 올랐다. 2위 김천(827회)과의 격차도 크다. 경기당 공격지역 패스도 116회로 리그 최다이며, 2위 김천(91.89회)을 크게 앞선다.
정 감독이 후방 빌드업 중심 축구에서 과감히 방향을 튼 것이 주효했다. 그는 “시즌 초반엔 수비부터 차근차근 만들어 가려고 했지만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면서 “아래에서부터 만들어가던 방식 대신 상대 지역에 최대한 볼을 간결히 투입하고 높은 위치에서 볼을 탈취해 패스를 많이 전개하는 전략으로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4-4-2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활용하는 강원은 공격 상황에서 좌우 윙어를 전진시켜 투톱과 함께 전방에 4명을 형성한다. 상황에 따라 좌우 풀백 송준석과 강준혁까지 가담시켜 최대 6명이 공격에 참여한다. 이는 자연스럽게 수적 우위를 만들고, 공격 지역 패스 증가로 이어질 수 있었다.
핵심 자원들의 컨디션 회복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정 감독은 “측면 날개인 김대원과 모재현이 동계전지훈련서 가벼운 부상 등으로 힘들어했다. 2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까지 병행해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며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이들의 활발한 공격 가담은 팀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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