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이와 함께한다는 마음으로”…61번에 담긴 책임감, 4년을 견딘 배동현의 진짜 야구 [SD 고척 인터뷰]
박정현 기자 2026. 4. 23.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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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번은 단순한 숫자 그 이상의 의미다."
배동현(28)은 지난해 11월 KBO 2차드래프트서 키움 히어로즈의 지명을 받아 친정팀 한화 이글스를 떠났다.
배동현은 한화 시절 친구를 기리는 마음에서 기회가 될 때마다 그의 현역 시절 등번호였던 61을 달고 마운드에 올랐다.
등번호의 의미에 대해 배동현은 "가장 친한 친구와 한마음으로 던진다는 뜻을 담았다. 정말 무거운 번호"라며 "책임감이 크기에 쉽게 무너지는 투수가 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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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61번은 단순한 숫자 그 이상의 의미다.”
배동현(28)은 지난해 11월 KBO 2차드래프트서 키움 히어로즈의 지명을 받아 친정팀 한화 이글스를 떠났다. 2021시즌 이후 4년간 1군 등판이 없던 그는 절실한 마음으로 공을 던졌다. 올해 다시 선 1군 무대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5경기(2선발)서 3승(무패), 평균자책점(ERA) 2.61로 맹활약중이다.

배동현이 올해 자신의 경쟁력을 증명해야 하는 명확한 이유가 있다. 유명을 달리한 친구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야구 선수가 되고 싶기 때문이다. 그는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2019년 사고로 세상을 먼저 떠난 동갑내기 절친 김성훈(전 한화)을 떠올린다. 배동현은 한화 시절 친구를 기리는 마음에서 기회가 될 때마다 그의 현역 시절 등번호였던 61을 달고 마운드에 올랐다. 키움으로 이적한 뒤에는 ‘친구와 함께한다’는 생각에서 주인이 없었던 61번을 선택해 새롭게 출발했다.
등번호의 의미에 대해 배동현은 “가장 친한 친구와 한마음으로 던진다는 뜻을 담았다. 정말 무거운 번호”라며 “책임감이 크기에 쉽게 무너지는 투수가 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훈이와 나는 야구에 열정적이다. 성격이 잘 맞아 학창 시절에는 티격태격하며 함께한 시간이 많았다. 그런 부분들에서 합이 잘 맞았다”고 먼저 떠난 친구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61번의 책임감을 짊어진 배동현은 힘든 퓨처스(2군)리그 생활을 견뎌냈다. 자신의 투구를 가다듬었고 구속이 크게 좋아진 덕분에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단기간에 좋아질 수 없는 일이다. 많은 도움을 준 한화 퓨처스팀의 코치님들께 감사하다”고 밝힌 배동현은 “한화서 강속구를 던지는 동료의 투구를 지켜보면서 하체부터 매커니즘을 모두 바꿨다. 힘의 분산을 줄이니 팔에 대한 부담이 사라졌다. 구속도 크게 올랐다”고 얘기했다.
기술적으로 좋아졌고 정신적으로도 무장이 잘 된 배동현은 올 시즌 노력의 결실을 맺고 있다. 현재 목표는 시즌 끝까지 페이스를 유지해 반짝 활약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일이다. 시즌 끝까지 61번의 가치를 지켜내기 위함이기도 하다.
배동현은 “꾸준히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내 모습에 화가 날 때가 있다. 이 부분을 고치면 나를 더 믿고 위력적인 공을 던질 수 있을 것 같다”고 꾸준한 발전을 다짐했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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