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시즌 첫 ‘한국인 더비’… 이정후 멀티 히트, 김혜성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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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빅리거 듀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와 김혜성(27·LA 다저스)이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나란히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22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안방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남기며 팀의 3-1 승리를 도왔다.
이정후는 3-1로 앞서가던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역시 우전 안타를 치며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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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53G 연속출루 亞선수 최장

이정후는 22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안방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남기며 팀의 3-1 승리를 도왔다. 이날까지 최근 10경기에서 6번째 멀티 히트 경기를 치른 이정후는 시즌 타율도 전날 0.244에서 0.259로 끌어올렸다.
2-0으로 앞선 1회 1사 1, 3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8)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쳤다. 그 사이 3루에 있던 맷 채프먼(33)이 홈을 밟으며 타점도 따라왔다.
이정후는 3-1로 앞서가던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역시 우전 안타를 치며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다음 타자 엘리엇 라모스(27)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전 안타를 쳤고 ‘자동 스타트’를 끊은 이정후는 홈까지 노렸지만 태그 아웃 당하며 득점엔 실패했다. 이정후는 8회초 수비 때 헤라르 엥카르나시온(29)과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쳤다.
현지 언론은 이 상황에 대해 엑토르 보르그 샌프란시스코 3루 코치(41)가 이정후에게 홈까지 내달리라는 무리한 주루 사인을 냈다며 최근 거친 슬라이딩으로 다리 상태가 좋지 않은 이정후가 치료를 위해 일찍 경기를 마쳤다고 전했다. 다만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김혜성은 다저스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0-3으로 뒤진 2회초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쳤고 4회초 1사 만루 기회에선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다저스 선수 중 유일하게 이날 타점을 올렸다. 다만 1회말 수비 때 상대 톱타자 윌리 아다메스(31)의 타구를 처리하다 송구 실책을 저지르면서 3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김혜성이 백핸드로 잡아 던진 공이 1루수 키를 넘기는 사이 아다메스가 2루를 밟았고 ‘1히트 1에러’로 기록됐다.
이날 다저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오타니 쇼헤이(32)는 5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해 이 부문 아시아 선수 최장 기록을 새로 썼다.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던 오타니는 7회초에 내야 안타로 기록을 연장했다. 평범한 유격수 땅볼이 될 법한 타구였지만 유격수가 2루 쪽으로 치우쳐 수비 위치를 잡고 있던 바람에 1루에서 세이프됐다. 이전에는 추신수(44·은퇴)가 52경기 연속 출루로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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