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안양] 다 잡은 승리 놓친 안양 유병훈 감독 "아쉬운 결과지만…울산이라는 강팀 상대로 부족함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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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잡은 승리를 놓친 FC안양 유병훈(49)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유병훈 감독은 "아쉬운 결과지만 한편으로는 울산이라는 강팀 상대로 부족함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교체 타이밍을 10~30초 정도 늦게 가져가는 바람에 실점을 한 것 같아 가장 아쉽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뛰었고, 원하는 플레이를 해 줬다. 다만 흐름이 좋을 때 추가골을 득점하지 못한 것이 결과적으로는 무승부로 이어졌다. 주말에 또 경기가 있기 때문에 잘 회복해 다시 한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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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안양] 배웅기 기자 = 다 잡은 승리를 놓친 FC안양 유병훈(49)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안양은 지난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8위(2승 5무 2패·승점 11)에 머물렀다.
전반 4분 아일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안양은 공수에서 높은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며 울산을 압박했지만 후반 들어 흐름을 빼앗겼고, 후반 37분 허율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안방에서 승점 1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유병훈 감독은 "아쉬운 결과지만 한편으로는 울산이라는 강팀 상대로 부족함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교체 타이밍을 10~30초 정도 늦게 가져가는 바람에 실점을 한 것 같아 가장 아쉽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뛰었고, 원하는 플레이를 해 줬다. 다만 흐름이 좋을 때 추가골을 득점하지 못한 것이 결과적으로는 무승부로 이어졌다. 주말에 또 경기가 있기 때문에 잘 회복해 다시 한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평했다.
이날 안양은 전반 초반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유병훈 감독의 계획이 적중했다. 반대로 수비에 치중하던 후반 막바지에는 동점골을 허용하며 고민을 안게 됐다. 유병훈 감독은 "전반 초반에 승부수를 띄우고자 한 것은 사실이다. 후반에는 상대가 공격적으로 나오면서 자연스레 내려앉는 그림이 나왔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조금 더 일찍 교체 타이밍을 가져갔다면 그런 상황이 벌어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병훈 감독이 유독 아쉬워 한 교체 타이밍은 김영찬의 투입 시기였다. 김영찬은 실점 5분 뒤인 후반 41분 마테우스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유병훈 감독은 "너무 이른 시간에 교체했다면 울산 상대로 버티지 못했을 것이다. 공격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놓은 뒤 후반 40분 정도에 교체를 할 생각이었는데, 마지막 타이밍 한 번을 견디지 못하고 실점했다"고 말했다.
후반 중반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아일톤의 몸 상태를 묻자 "전반부터 컨디션이 상당히 좋았고, 그만큼 폭발적인 스프린트를 여러 차례 했다. 하프타임에 햄스트링이 타이트하다는 보고를 받아 계속 주시했다. 후반 들어 조금 문제가 있다고 해 교체하게 된 것"이라고 답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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