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오렌지군단 파죽지세…강원FC, K리그1 아챔 진출권 진입

한규빈 2026. 4. 2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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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약속의 4월'이다.

강원FC는 21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9라운드 맞대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강원이 현재 순위를 지킬 경우 세 시즌 연속 아시아 무대 진출이라는 위업을 이루게 된다.

강원은 2025-2026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2026-2027 AFC 챔피언스리그 투(ACLT)에 진출하며 대회 개편 이후 시도민구단 최초로 연속 출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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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에 3-0 대승 3위 우뚝
김대원 경기 전반 골·도움 폭발
“게임 모델 확실 팀 일관성 유지”
▲ 강원FC 김대원이 21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9라운드 맞대결에서 대승을 거둔 뒤 아부달라에게 업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그야말로 ‘약속의 4월’이다. 오렌지 군단의 상승세가 아시아 무대 진출권까지 이어졌다.

강원FC는 21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9라운드 맞대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최근 4경기 무패 행진을 달린 강원은 이번 시즌 3승 4무 2패(승점 13)를 기록하며 전북현대(3승 3무 3패·승점 12)를 제치고 3위로 도약했다.

김대원의 원맨쇼가 펼쳐진 경기였다. 김대원은 전반 35분 강투지의 슈팅을 김태환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머뭇거리자 재빠르게 낙하 지점을 선점한 뒤 백종범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2분 최병찬의 크로스를 받아 김태환의 핸드볼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직접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트렸고, 후반 37분에는 박청효 골키퍼의 롱킥에 절묘한 라인 브레이킹으로 아부달라의 쐐기골을 도우며 모든 득점에 관여했다.

김대원의 맹활약으로 강원의 상승 곡선은 더 뚜렷해졌다. 강원은 이번 달 네 경기에서 3승 1무로 단 한 차례도 패배하지 않으며 승점 10점을 쓸어 담았다. 이 사이 11위에서 3위까지 대도약을 이뤘다.

경기 내용상으로도 부족함이 없다. 강원은 무패 기간 9득점(평균 2.25득점)을 몰아쳤고, 1실점(평균 0.25실점)만 허용했다. 유기적인 빌드업에 강한 압박과 높은 에너지 레벨을 더하면서 정경호 감독의 색채가 공수 양면에서 완벽히 들어맞는 모습이다.

강원이 현재 순위를 지킬 경우 세 시즌 연속 아시아 무대 진출이라는 위업을 이루게 된다.

강원은 2025-2026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2026-2027 AFC 챔피언스리그 투(ACLT)에 진출하며 대회 개편 이후 시도민구단 최초로 연속 출전에 성공했다. 만약 2027-2028시즌 출전권까지 획득한다면 포항스틸러스와 K리그 최다 타이 기록을 이룬다.

정경호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평일에도 팬들이 멀리까지 오셔서 열심히 응원해 주신 덕분에 선수들이 힘을 냈다”며 “이틀 밖에 회복 시간이 없었지만 선수들이 굉장한 에너지를 발산해 줘 고마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 선두인 서울을 상대로도 후회 없이 싸워보겠다. 물러서지 않고 조직적으로 맞설 것”이라며 “우리는 게임 모델이 확실한 팀이다. 앞으로도 에너지 레벨이 높고 압박 강도가 떨어지지 않는 팀으로 일관성을 가져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규빈 기자 gyubn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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