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재선 도전의 장흥·강진…승자는 누가?
[KBS 광주] [앵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선 기초단체 후보의 공약과 청사진을 들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전남 중남권의 장흥, 강진 선거구입니다.
현직 군수의 3선과 재선 도전에 조국혁신당과 민주당 후보가 대결하는 구도입니다.
윤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0년 5만 3천3백여 명이던 인구가 3만 4천여 명으로 감소한 장흥군.
직면한 인구 감소 위기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던 전남 중남권 발전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전남 22개 시장·군수 협의회장을 역임한 민주당 소속의 김성 예비후보가 3선에 도전합니다.
군 인구 4만 명대 회복과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그리고 장흥을 포함한 전남 중남권에 농수산 스마트 특구를 지정하겠다는 등의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김성/더불어민주당 장흥군수 예비후보 :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서 일자리 창출과 농어촌 기본 소득을 주게 되면 시너지가 돼서 인구 감소가 중단이 되고 증가할 것이다…."]
전남 도의원 출신으로 지난 2022년 무소속으로 군수 선거에 나섰다 낙선했던 사순문 예비후보가 이번에는 조국혁신당 소속으로 도전장을 냈습니다.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 미래 수당 지급과 천원 청년임대주택 200호 공급, 달빛소아과 운영 등의 공약을 내놨습니다.
[사순문/조국혁신당 장흥군수 예비후보 : "청년이 떠나면 아이가 떠나고 아이가 떠나면 학교와 마을이 또 어르신들이 쓰러집니다. 청년의 문제는 지역 경제의 문제이고 어르신들 복지의 문제입니다…."]
인구 3만 1천 7백여 명으로 역시 인구 감소 위기에 처한 강진군.
전남 재선 도의원 출신의 차영수 예비후보가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강진 상권 활성화와 어르신 생활 밀착형 안심 복지 구현, 그리고 청년 정주 기반 확충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차영수/더불어민주당 강진군수 예비후보 : "강진을 4대 권역으로 나눠서 강진이 변화되고 강진 경제가 돌고 머무는 강진, 일하는 강진으로 만들어내겠습니다."]
공무원 출신으로 42대, 43대 강진군수를 역임하고 45대에 이어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강진원 예비후보.
강진 반값 여행 등 지난 군정의 성과와 함께 농어민 기본소득 연 240만 원 지급, AI·관광 중심 중남부권 거점도시 육성, 그리고 강진 반값 여행 3.0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강진원/무소속 강진군수 예비후보 : "강진, 장흥을 새로운 관광도시 그리고 AI 센터를 중심으로 AI 산업도시를 육성해야만이 전남이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3선 도전의 민주당 장흥군수 후보와 재도전에 나선 조국혁신당 후보, 민주당 강진군수 후보와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재선에 나선 현직 군수의 맞대결.
장흥과 강진군의 민심이 누구 손을 들어줄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주성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편집:유도한
윤주성 기자 (y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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