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스토킹 시의원'…또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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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두 번이나 제명된 시의원이 있습니다.
하지만 유 전 의원은 또, 다른 여성을 스토킹하고 폭행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이 사건으로 두 번째 제명 처분을 받았습니다.
유진우 전 시의원은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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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의원과 불륜을 저지르고,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두 번이나 제명된 시의원이 있습니다.
김제시의회 유진우 전 의원인데요.
이번 지방선거에 또 다시 예비후보로 등록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6년 전, 김제시의회 본회의장.
한 남성 시의원이 말리는 직원들을 뿌리치고,
여성 의원 앞으로 가더니 차마 믿기 힘든 막말을 쏟아냅니다.
[유진우|전 김제시의원(지난 2020년)
할 말 있으면 해봐. 너 나하고 간통 안 했냐?]
유진우 전 김제시의원은
지난 2020년 동료 의원과 불륜을 저질러 제명됐습니다.
전북 지방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제명 처분을 받은 겁니다.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제명된 이후에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했고,
해당 선거구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3선 시의원이 됐습니다.
하지만 유 전 의원은 또, 다른 여성을 스토킹하고 폭행했습니다.
[폭행 피해 여성(지난 2024년, 음성 변조):
다음 날에 또 와서 얘기 좀 하자고. 아르바이트생이 있는데도
끌고 창고로 가서 얘기를 하고 하면서 침 뱉으면서 때리고.]
유 전 의원은 이 사건으로 두 번째 제명 처분을 받았습니다.
스토킹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현재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지만
유 전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4선 의원에 도전합니다.
[김제시 만경읍 주민(음성 변조):
추잡스러운 행동을 하고 뻔뻔스럽게 다시 나온다는 게 창피할 일이죠.]
하지만 유 전의원의 출마를 반기는 주민들도 있습니다.
[이상훈|김제시 만경읍
일을 너무 잘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 사람을 원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엇갈리는 반응 속에 시민단체는
유 전의원의 출마가 주민들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창엽|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기는커녕 다시 시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입후보 하는 것은 그야말로 얼토당토 않는 얘기이고요.]
취재진은 이번 지방선거 출마에 관한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했지만,
유진우 전 시의원은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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