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한국인, 日야스쿠니서 '독도 우리 땅' 현수막 내걸다 체포

이서현 기자 2026. 4. 2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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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스쿠니 신사에서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쓴 현수막을 내걸려던 한국인 남성이 체포됐다.

22일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도쿄도 지요다구 야스쿠니 신사에서 '독도는 우리 땅', '전쟁 범죄자가 있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 중단' 등을 쓴 현수막을 내걸려던 A씨(64)가 신사 관계자에 의해 제지됐다.

A씨가 현수막을 걸려던 곳은 일왕 칙사가 탄 자동차 앞이었다고 신사 관계자들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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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한국인, 지난 20일 일본 입국…"하고 싶은 것을 한 것"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 전경. 연합뉴스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서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쓴 현수막을 내걸려던 한국인 남성이 체포됐다. 

22일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도쿄도 지요다구 야스쿠니 신사에서 '독도는 우리 땅', '전쟁 범죄자가 있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 중단' 등을 쓴 현수막을 내걸려던 A씨(64)가 신사 관계자에 의해 제지됐다. 

결국 A씨는 업무 방해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A씨가 현수막을 걸려던 곳은 일왕 칙사가 탄 자동차 앞이었다고 신사 관계자들이 밝혔다. 춘계와 추계 예대제가 열리는 시기 야스쿠니 신사에는 일왕 칙사가 공물 봉납을 위해 방문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 경찰에 체포된 A씨는 한국 거주자로 단기 체류 비자를 받고 지난 20일 일본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체포 뒤 일본 경찰에 "하고 싶은 것을 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한편 야스쿠니 신사는 메이지유신 전후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수많은 전쟁에서 숨진 246만6천여 명을 추모하는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과 같은 시설이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전날 '내각총리대신' 명의로 공물을 봉납했고, 한국과 중국 정부의 강력한 항의에도 불구하고 이날 사비로 공물 대금을 추가로 전달했다.

이서현 기자 sunsh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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