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내려온 한동훈, 위기의 ‘연평해전 연극’ 홍보…“영웅 위한 보훈에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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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시사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보훈' 의제를 앞세워 보수 재건에 팔을 걷어붙였다.
한 전 대표는 22일 시사저널을 통해 "제가 지금 보수 재건을 위해 부산 북갑에 와 있지만, 저는 영웅들을 위한 보훈에 언제나 진심"이라며 "연극 홍보 메시지와 관람 독려 등에 아낌없이 거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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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보훈·안보’ 간판 브랜드로…지난해 정치 복귀 첫 일정도 연극 관람
“보수 재건 위해 부산 북갑 와 있지만, 영웅들을 위한 보훈에 언제나 진심”
(시사저널=변문우 기자)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시사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보훈' 의제를 앞세워 보수 재건에 팔을 걷어붙였다. 한 전 대표는 제2연평해전을 다룬 연극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 프로젝트의 크라우드 펀딩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연극 홍보와 관람 독려에 나섰다.
한 전 대표는 22일 시사저널을 통해 "제가 지금 보수 재건을 위해 부산 북갑에 와 있지만, 저는 영웅들을 위한 보훈에 언제나 진심"이라며 "연극 홍보 메시지와 관람 독려 등에 아낌없이 거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는 2002년 발생한 제2연평해전 당시 전투 상황을 재현한 연극이다.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던 당사자나 유족들이 그날 이후 겪었을 고통과 이후 이어진 삶의 시간에 초점을 맞췄다.
앞서 한 전 대표는 2024년 내란·탄핵 정국 당시 당대표 사퇴 직후, 두 달 만의 첫 공개 일정으로 해당 연극을 관람한 바 있다. 당시 한 전 대표는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한상국 상사의 아내이자 한 전 대표의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과 대선 경선에서 후원회장을 맡았던 김한나씨(영웅을위한세상 대표)의 추천으로 연극을 보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연극을 보던 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다만 올해는 연극이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을지 미지수다. 극단 '사고의 뭉치'에서 지난 14일부터 오는 5월8일까지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인데, 현재까지 목표 금액 3000만원 중 이날 기준 180만원밖에 모이지 않았다. 관련해 김한나씨도 통화에서 "후원 독려가 절실한 상황이다. 3000만원이 안 모이면 5월 연극 후원이 취소된다"며 "보훈 강국 실현과 유족들의 눈물을 어루만지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연극"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당대표 시절부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복 영웅들과 그 유가족의 권리 보장에 앞장서왔다. 그는 군인 등 순직 공무원이 사후 진급(추서)된 계급에 맞춰 유족연금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김한나법(군인재해보상법·공무원재해보상법·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통과를 주도했다.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1인 시위를 이어온 김씨와 직접 면담한 뒤, 이를 자신의 1호 민생법안으로 정하고 공약으로 내걸어 적극 추진했다.
그는 지난해 연극 관람 직후에도 "보훈과 안보를 목숨처럼 여기는 정치를 하겠다"는 메시지를 냈다. 또 "제가 당대표를 하는 동안 군인 등 순직 공무원들이 사후 진급 추서된 계급에 맞게 예우해드리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홍정기 일병 어머니가 오랫동안 원하셨던 군 사망 유가족의 위자료 청구권을 별도로 인정하는 국가배상청구권을 이뤄냈다"며 "그 두 가지 일을 한 것이 대단히 자랑스럽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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