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맥] 이종욱 “호남에서 강한 제2당 만들어달라”

KBS 지역국 2026. 4. 2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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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앵커]

오는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초대 특별시장 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죠.

'정치맥'에서 통합 특별시장 후보들을 차례로 만나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진보당 이종욱 후보의 정책과 비전 들어보겠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답변]

예, 안녕하십니까?

진보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이종욱입니다.

[앵커]

네, 반갑습니다.

일찌감치 출마 선언을 하시고 활발하게 선거 운동을 전개하고 계십니다.

"민주당의 '일당 독점'을 좀 깨보겠다" 이런 의지가 강하실 것 같은데. 이번 선거에서 설정하신 목표가 있을까요?

[답변]

새는 양 날개로 날아야 더 높이 더 멀리 날 수 있습니다.

저와 이종욱, 저 이종욱과 진보당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진보와 민주가 함께 비상하는 호남 정치 양 날개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대구도 변하고 있지 않습니까?

건강한 견제와 균형이 살아야 비로소 전남·광주 정치가 살아나고 경제가 활력이 넘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진보 정당 지지세도 사실 꽤 있는데. 특히 이제 진보당이 정의당과는 '지역 제2당'의 위치를 놓고 경쟁하는 측면도 있는 것 같아요.

이 차별화 전략은 어떻게 가져가고 계십니까?

[답변]

국회의원 수를 포함하여 지역의 의원 수, 당원 수, 그리고 출마자 수, 지역의 활동력. 이 4대 지표에서 진보당은 압도적 역량으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진보당은 또 시민들의 삶 속에서 땀과 발로 정치를 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도 63명의 후보로 민주당 다음으로 많습니다.

지역에서 골목골목, 노동 현장, 농촌에서 진보 정책을 만들고 실현해 왔습니다.

그래서 진보당은 이미 제 호남의 제2당입니다.

검증된 제2, 2당 진보당을, 더 큰 진보당에 힘을 실어 주십시오.

[앵커]

후보님께서는 행정 그리고 노동 현장에서 오랫동안 활동을 해 오셨어요.

초대 통합 시장으로서 후보님만이 가진 강점 뭐라고 설명을 해 주시겠습니까?

[답변]

통합시장은 거대한 조직을 목적지까지 안내하는 '항해사' 라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말씀하신 대로 30년 공직생활로 다져진 '검증된 행정 실력'입니다.

광주시청에서 4천여 공직자들과 동고동락하면서 행정의 ABC를 뼛속까지 익혀 왔습니다.

통합시라는 큰 살림을 시행착오 없이 취임 첫날부터 만여 명의 공직자들과 '원팀'이 돼서 시정을 이끌 가장 유일한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민주노총 25년 현장에서 걸어온 '공감'과 '돌파력'입니다.

책상을 넘어서 노동 현장에서 시민들의 눈물을 닦아왔습니다.

행정의 문법을 알면서도 시민의 마음을 읽는 눈을 갖는 것, 이것이 이종욱만이 갖는 독보적인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통합시장 후보는 그간 보면 진보당의 지방선거 전체를 이끌어가는 역할도 해 왔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이제 지금 당에서 문제 제기하시는 부분이 '중대선거구제 개편'인 것 같습니다.

지금 선거구 개편, 가장 큰 문제 뭐라고 보십니까?

[답변]

이번 결정의 가장 큰 문제는 '거대 양당의 기득권 지키기'입니다.

특히 광주 지역에서는 진보당 후보가 시민들 속에서 땀을 흘린 곳, 시민들의 지지가 가장 높은 곳을 귀신같이 '핀셋'으로 골라내 도려내듯이 그곳은 1인 선거구로 만들고, 진보당 후보가 없는 곳은 3~4인 선거구로 만들어서 자기들끼리 나누기식으로 만든 아주 비열한 꼼수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런 기준도 원칙도 없습니다.

진보당의 의회 진출을 막기 위한 아주 계획된 선거구 획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후보님께서 제시하신 공약도 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600만 호남 특별시 건설, 20조 시민 배당 등 5대 전략을 발표하셨는데. 그 중 우선적으로 추진할 핵심 공약을 꼽아주신다면요?

[답변]

예, 첫 번째는 RE100 반도체, 피지컬 AI 산업을 유치하고 첨단 제조업을 유치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저는 용인, 삼성이 계획하고 있는 용인 국가산단을 호남, 특히나 광주·전남으로 분산·배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과 전기가 풍부한 전남·광주가 RE100 반도체 산단의 최적지라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그것을 유치하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신생아 미래 펀드를 적립하겠습니다.

부모의 재력에 따라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결정되는 것을 맡겨 둘 수는 없습니다.

태어날 때 일정액을 적립해서 수익이 보장된 펀드에 투자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18세가 되면은 어, 1억 도전 자금을 지급하겠습니다.

우리 특별시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누구나 동등한 기회를 잡고 마음껏 도전하는 특별시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초대통합시장으로 당선된다고 한다면, '이것만은 반드시 실현하겠다', 어떤 게 있으실까요?

[답변]

전남을 돌면서 어, 고흥에서 며칠 전에, 자영업자와 식사를 했습니다.

그분이 하시는 말씀이 지방자치 이후에 고흥 사람들은 내가 정말 나의 관점, 고흥 발전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해서 투표를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

왜냐? 후보가 한 명이기 때문에. 이건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광주에 이번에 저 이종욱에게는 견제를 할 수 있는 지지율 40%와 그리고 시의원 15명을 전원 당선시켜 주시라 이런 말씀을 드리고 마지막으로 시민들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등이 강해야 1등이 발전합니다.

진보당이 강해야 민주당이 발전합니다.

저 이종욱이 이번에는 민주당의 가이드 러너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네, 시민 분들께 말씀까지 전해 주셨는데. 앞으로의 행보, 저희도 관심 있게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지금까지 '정치맥' 진보당 이종욱 후보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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