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은 무산됐지만‥다음 협상 대비하는 이슬라마바드
[뉴스데스크]
◀ 앵커 ▶
협상이 불발되며 가장 허탈해진 건 보안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하며 협상단을 맞을 준비를 해온 중재국 파키스탄일 것 같은데요.
지금 상황은 어떤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수 기자, 아직도 최고 수준의 통제가 유지되고 있다면서요?
이유가 뭘까요?
◀ 기자 ▶
네 휴전 시한이 연장됐지만 이곳 이슬라마바드의 보안 수준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파키스탄 최대 규모의 사원인 파이잘 모스크 앞인데요.
이곳도 여전히 봉쇄된 상태입니다.
협상장이 있는 레드존 주변 도로는 여전히 차단돼 있고요.
공공기관은 재택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양국 협상단의 회담을 여전히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에선 협상이 사흘에서 닷새 정도 미뤄졌다고 보고 경계를 풀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그만큼 파키스탄은 이번 협상을 성사시키기 위해 사활을 거는 모습입니다.
협상 결렬 직전 취재팀은 국영 방송사인 파키스탄TV의 협조를 얻어 접근이 금지된 협상장 인근 레드존에 진입했습니다.
경호를 받는 일부 고위 공무원 차량과 허가된 인력만 들어올 수 있습니다.
협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질 때는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파키스탄 국영TV 기자] "문이 폐쇄된게 보이죠? 닫혀있으면 출입이 제한된다는 뜻입니다."
대통령궁과 의회, 총리실, 대법원 등 주요 공공기관과 해외 각국 대사관은 모두 문이 굳게 닫혀 테러 등 안전 사고에 대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1차 협상장이었던 세레나 호텔 부근에 도착했지만 더 이상의 접근은 어려웠습니다.
취재팀이 접근하자 경비인력 5명이 몰려와 통제했습니다.
국영 방송을 비롯해 파키스탄 정부는 협상 중재자로서 자신들의 역할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힘을 쏟는 모습이었습니다.
취재진을 방송사로 초청해, 중재를 위한 파키스탄의 노력에 대한 평가를 묻는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영상취재: 정연철 / 영상편집: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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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정연철 / 영상편집: 김현수
이지수M 기자(firs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17257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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