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사망' 화물연대, BGF로지스와 교섭 상견례

정웅교 2026. 4. 2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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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정촌면 CU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조합원 사망 사고를 규탄하며 투쟁 중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와 사측이 22일 교섭 테이블에 앉았다.

한편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2일 진주시 정촌면 CU 진주물류센터(BGF로지스 진주센터) 앞 화물연대 집회에서 조합원들을 차로 들이받아 1명을 숨지게 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살인 등)로 40대 비조합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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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로지스 대표 “성실히 협의”…화물연대 “교섭 진행 큰 틀 합의”
진주 정촌면 CU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조합원 사망 사고를 규탄하며 투쟁 중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와 사측이 22일 교섭 테이블에 앉았다.

화물연대와 BGF로지스 양측은 이날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에서 교섭 상견례를 갖고 사태 수습 첫 물꼬를 텄다.

이날 교섭에는 이민재 BGF로지스 대표와 화물연대본부 위원장이 직접 참석했다.

상견례 후 이민재 대표는 "센터 집회 과정에서 사망한 조합원에 대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유족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오늘 상견례를 시작한 만큼 앞으로 성실히 협의해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해결 의지를 피력했다.

화물연대 역시 사측의 교섭 참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화물연대 관계자는 "이제라도 교섭 자리에 나와 대화에 응해준 점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오늘은 교섭을 진행하자는 큰 틀의 합의를 이뤘으며, 구체적 요구안은 실무교섭을 진행하며 정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BGF로지스는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물류 자회사다.

앞서 지난 20일 오전 10시 32분께 CU 물류센터 앞 집회 현장에서 비조합원이 운전하던 화물차가 화물연대 조합원을 치고 지나가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번 사고를 '경찰의 무리한 진압과 사측 교섭 거부가 낳은 인재'로 규정해온 화물연대는 "경찰과 사측 책임자 처벌 및 재발 방지, 성실 교섭 참석 등을 요구하며 끝까지 투쟁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2일 진주시 정촌면 CU 진주물류센터(BGF로지스 진주센터) 앞 화물연대 집회에서 조합원들을 차로 들이받아 1명을 숨지게 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살인 등)로 40대 비조합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웅교기자

 

남 진주 CU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조합원 사망 사고를 규탄하며 투쟁 중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 관계자들이 22일 오후 대전 동구 가양동 호텔선샤인에 마련된 사측과의 상견례장에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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