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BGF로지스 교섭 돌입…사고 운전자 영장 청구
[앵커]
경남 진주의 집회 현장에서 화물연대 조합원이 목숨을 잃은 지 사흘째인 오늘(22일), 노사가 첫 교섭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당시 사고를 낸 화물차 운전자와 항의 과정에서 경찰관을 다치게 한 화물연대 조합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최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 사흘째, 민주노총 화물연대와 CU 물류를 담당하는 BGF로지스가 사태 해결을 위해 만났습니다.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교섭 상견례를 거친 노사는 오후부터는 대전에서 실무 교섭을 시작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손해배상 취하와 노조 탄압 중단, 화물노동자 장시간 노동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실질적 사용자인 BGF리테일이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강대식/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 사무처장 : "실질적으로 책임져야 할 BGF 리테일. 이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명령도 하고. 물류 자회사 BGF 로지스를 통해서 작업 지시도 하고 다 하고 있습니다."]
협상 테이블에 앉은 BGF로지스 측은 "빠르고 합리적인 협의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교섭은 노동조합법에 따른 정식 교섭이 아니라 긴급 대화 성격이어서, 합의안이 나오더라도 실효성이 관건이란 지적도 있습니다.
이번 집회와 관련한 사법 처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먼저 현장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화물연대 조합원은 도주 우려 이유로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3명의 사상자를 낸 화물차 운전자에 대해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같은 날 항의 과정에서 승합차를 몰고 돌진해 경찰관을 다치게 한 화물연대 조합원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법원은 내일 이들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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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기자 (c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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