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고유가 부담 덜기 ‘지원금 지급’ 착수…취약계층 최대 60만원

김부신 기자 2026. 4. 2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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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나눠 소득하위 70%까지 단계적 지원 확대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접수…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운영
▲ 김천시가 오는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안내 홍보물.

김천시가 고유가·고물가로 인한 시민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오는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김천시는 22일 최근 중동지역 전쟁 등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생활물가가 상승함에 따라, 시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원금 지급은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1·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 지급은 오는 27일부터 5월 8일까지로,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1인당 60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정에는 1인당 50만 원이 우선 지급된다. 이어 2차 지급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되며, 소득하위 70%에 해당하는 시민에게 1인당 15만 원이 지급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김천사랑상품권 앱 '그리고'와 카드사 홈페이지, 앱, 콜센터를 통해 24시간 접수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특히 신청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아울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또는 김천사랑상품권(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다. 사용처는 김천시 관내 가맹점과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으로 제한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이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신청과 지급 과정에서 불편이 없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국민콜센터(110),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김천시 콜센터(☎ 420-6706)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