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사 실소유 추정 선박, 호르무즈 해협 안쪽 진입"
유혜은 기자 2026. 4. 22. 18:41

국내 선사 장금마리타임이 실소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선박 2척이 미국의 역봉쇄 이후 호르무즈 해협 안쪽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22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라이베리아 선적의 '아르헨티나 B(ARGENTINA B)'와 파나마 선적의 '바스라 에너지(BASRAH ENERGY)' 2척은 지난 14일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페르시아만 쪽으로 들어갔습니다.
해당 선박들은 모두 원유를 싣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4일부터 자동식별장치(AIS)도 꺼둔 상태인데, 항로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르헨티나 B와 바스라 에너지의 소유주는 각각 특수목적회사(SPC)인 '오 브리옹 20 리미티드(HAUT BRION 20 LTD)'와 '오 브리옹 12 에스에이(HAUT BRION 12 SA)'입니다.
상업 관리자는 장금마리타임으로 기재돼 있으며, 두 SPC의 주소지는 모두 장금마리타임의 주소지인 서울 북창동 해남빌딩입니다.
앞서 장금마리타임이 운용하는 선박인 '몸바사 B(MOMBASA B)'도 지난 12일 이란이 지정한 항로를 따라 호르무즈 해협 안쪽으로 들어간 바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몸바사 B는 '오 브리옹 8 에스에이(HAUT BRION 8 SA)' 소유의 배로, 장금마리타임이 상업 관리자로 기재돼 있습니다.
장금마리타임 측은 “장금마리타임은 해당 SPC들에 대한 지분을 가지고 있지 않고, 두 선박 역시 자사가 운영하는 선박이 아니라 위치가 어딘지 파악이 안 된다”고 밝혔다고 매일경제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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