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휴전 3~5일 시한부 연장 검토

이민후 기자 2026. 4. 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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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이 불발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을 사실상 무기한 연장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런데 실제로는 짧은 시한을 두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민후 기자, 휴전이 무기한이 아니라 시한부 연장이라는 보도가 나왔네요?

[기자]

미국 매체 악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 측에 짧은 시간 안에 명확한 협상안을 내놓도록 압박하는 전략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3일에서 5일 정도의 추가시간만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휴전 연장은 없다고 하더니, 입장을 뒤집었어요?

[기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2주 휴전 만료를 하루 앞두고 휴전 연장을 선언했습니다.

휴전 연장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 이란 내부 사정을 이유로 들었는데요.

이란 정부가 심각하게 분열돼 있고, 이런 상황에서 파키스탄 요청에 따라 이란 지도부와 협상단이 통일된 제안을 마련할 때까지 이란 공격을 중단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만약 이란이 그 기간 안에 답을 내놓지 못하면 어떻게 됩니까?

[기자]

이 경우 상황은 다시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주 내로 이란이 일관된 합의안을 제시하지 못하면, 연장됐던 휴전이 곧바로 종료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앵커]

호르무즈 해협을 놓고 군사적 긴장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양측은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갈등과 해상 봉쇄, 선박 나포 등 충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 프로그램과 해협 통항 문제 등 핵심 쟁점에서도 입장 차가 커, 협상 타결까지는 상당한 난관이 예상됩니다.

특히 2차 종전협상을 보류시킨 이란 내 강경파의 목소리가 다시 커지면서, 휴전 연장을 결정해 추가 협상의 불씨를 살린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매우 곤혹스러워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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