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AI TV가 우리집 비서"…LG "AI 가전이 집안일 척척"

원종환 2026. 4. 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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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가 나만의 인공지능(AI) 비서가 된 것 같아요." "집안일은 AI 덕분에 한시름 놓겠네요."

삼성전자는 AI로 무장한 스마트폰과 TV, 디스플레이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마련했다.

삼성전자 전시관에서는 AI 기능을 체험한 관람객의 입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전시장 뒤편에서는 AI 기술을 집약한 포터블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를 보기 위한 관람객 30여 명이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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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무장한 가전 빅2
삼성 TV에 질문하면 정보 제공
안경 안 써도 3D 화면 볼 수 있어
LG는 AI 홈 허브 '씽큐 온' 강화
청소기·오븐 등 명령 합동 수행
< 갤럭시 XR 체험하는 관람객 >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월드IT쇼’ 삼성전자 부스에서 한 관람객이 삼성전자의 확장현실 기기인 ‘갤럭시 XR’을 체험하고 있다. /문경덕 기자


“TV가 나만의 인공지능(AI) 비서가 된 것 같아요.” “집안일은 AI 덕분에 한시름 놓겠네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2026 월드IT쇼’ 메인 전시장은 개장 한 시간도 안 돼 관람객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일상생활에 AI 가전이 녹아든 모습을 구경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AI로 무장한 스마트폰과 TV, 디스플레이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마련했다. LG전자는 AI가 주방과 욕실, 거실 등 실내 곳곳에서 생활을 편리하게 바꾼 일상을 전시장에 담아냈다.

 ◇‘초격차’ 기술 선보인 삼성

삼성전자 전시관에서는 AI 기능을 체험한 관람객의 입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전시장 입구에선 안경을 쓰지 않아도 3차원(3D) 화면을 구현하는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에서는 가상 인간이 체험존 제품과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삼성전자 TV의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에 “지금 이 영화에 나오는 배우 이름을 알려줘”라고 묻자 영화 제목과 배우 이름이 TV 화면에 튀어나왔다.

전시장 뒤편에서는 AI 기술을 집약한 포터블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를 보기 위한 관람객 30여 명이 줄을 이었다. 프로젝터는 어느 곳에 놓아도 몇 초 안에 선명한 직사각형 화면을 보여줬다.

격렬한 움직임 속에서도 수평을 유지하며 흔들림 없는 영상을 촬영하는 갤럭시S26울트라의 ‘수평 고정 슈퍼 스테디’ 기능도 공개됐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디스플레이부터 모바일까지 삼성전자 혁신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똑똑한 가전 강조한 LG

< 신형 초슬림 TV ‘올레드 W’ 선보여 >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2일 열린 ‘2026 월드IT쇼’ LG전자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신형 초슬림 TV ‘시그니처 올레드 W’를 살펴보고 있다. /이솔 기자


LG전자 전시관은 AI 가전을 경험하려는 고객으로 붐볐다. LG 가전을 하나로 묶는 AI 홈 허브 ‘씽큐 온’에 “로봇청소기와 공기청정기를 작동해 줘”라고 말하자 집 구조에 맞춰 기기가 명령을 수행하는 모습이 소개됐다. 스마트 주방에서는 AI가 냉장고 속 식자재를 토대로 조리 메뉴를 추천하거나 오븐을 예열했다. 올해 새로 선보인 ‘바스에어 시스템’은 AI가 온습도를 실시간 감지해 최적의 상황을 구현했다.

전시장에는 지난해에 이어 LG전자의 미래형 모빌리티 ‘슈팔라움’이 진열됐다. 독일어로 ‘놀이 공간’을 뜻하는 슈팔라움은 차 안에 냉장고를 추가로 넣어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지난 20일 새로 출시한 이동형 스크린 신제품 ‘스탠바이미2 맥스’도 처음으로 전시됐다. 제품은 출시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 45분 만에 완판됐다.

LG전자의 신형 초슬림 TV ‘시그니처 올레드 W’ 수십 대를 공중에 띄워 만든 초대형 오브제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벼운 무게와 슬림한 디자인을 감각적으로 표현하려는 의도였다. 직전보다 AI 성능을 5.6배 올린 ‘3세대 알파11 프로세서’의 시연 공간 역시 마련됐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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