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추진

고흥=심정우 기자 2026. 4. 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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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우선 신청…25~60만원 지급
고흥군청 전경

전라남도 고흥군은 국제 유가 급등으로 인한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 계획에 발맞춰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2026년 3월 30일 기준 고흥군에 거주하는 군민 중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하고 고흥군이 비수도권 인구감소 지역에 해당함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60만만원, 차상위계층 50만원, 소득 하위 70% 일반 군민은 25만원을 지급한다.

외국인은 원칙적으로 제외되나 내국인이 포함된 세대원이거나 영주권자, 결혼이민자, 난민 인정자 중 건강보험 가입자, 피부양자, 의료급여 수급자인 경우 예외적으로 지급된다.

신청은 두 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차 신청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되고 2차 신청은 소득 하위 70% 가구와 1차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접수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금융기관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방식과 카드사 누리집과 앱, 카드사 콜센터, 지역사랑상품권 앱 등을 통한 온라인 방식 모두 가능하다.

지원금은 지역사랑상품권, 신용·체크카드 중에서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고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군 관계자는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전담팀(TF)을 운영해 지원금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지급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고물가로 힘든 군민의 살림살이에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