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자 구미시장 예비후보 “ESG 행정” 출마 선언

이봉한 기자 2026. 4. 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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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분산에너지 특구로 산업 경쟁력 강화 구상
청년·복지·투명행정 공약…수변도시 ‘워터로드’ 추진
▲ 조순자 개혁신당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출마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이봉한기자

개혁신당 조순자 예비후보가 22일 박정희 대통령 생가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구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조 예비후보는 ESG 행정을 기반으로 한 도시 혁신과 산업·복지·행정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제시하며 "신선하고 따뜻한 개혁으로 구미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ESG 경영 시장'을 핵심 비전으로 내세우고 4대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재생에너지 기반 도시 인프라 구축과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이끌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기업이 저렴하고 안정적인 친환경 전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가 주도하는 에너지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산업 기반 혁신 의지를 강조했다.

▲ 조순자 개혁신당 구미시장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장을 찾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있다. 이봉한기자

이어 낙동강과 도심 하천을 연결하는 '워터로드 200리' 조성을 통해 수변 친화형 도시를 구현하고, 시민 일상 속 휴식 공간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청년 정책으로는 청년 연령 기준을 49세까지 확대하고, 창업 지원 허브 구축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년 유출을 막겠다고 밝혔다.

복지 분야에서는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세대 통합형 복지 정책을 제시했으며, 행정 분야에서는 의사결정 과정 공개와 블록체인 기반 예산 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부패 제로'의 투명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조 예비후보는 "과거의 영광은 계승하되 낡은 관행은 과감히 혁신하겠다"며 "말이 아닌 결과로 구미를 다시 대한민국 경제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쟁이 아닌 정책 중심 정치, 무관심이 아닌 공감 행정을 통해 시민과 함께 변화하는 구미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