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JTBC·KBS '공동중계' 확정, MBC·SBS에선 못 본다 '협상 최종 불발'

김명석 기자 2026. 4. 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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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는 JTBC와 KBS를 통해서만 볼 수 있게 됐다.

22일 JTBC 측에 따르면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와의 중계권 재판매 협상 최종 결과 KBS만 JTBC와 합의했고, MBC·SBS 간 협상은 불발됐다.

이후 거듭된 협상 끝에 JTBC는 3사에 각 140억원에 중계권 구매를 최종 제안했고, KBS는 최종 기한을 하루 앞둔 지난 20일 합의했으나 MBC·SBS는 끝내 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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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명석 기자]
지난해 10월 파라과이전을 앞두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베스트11. /사진=김진경 대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는 JTBC와 KBS를 통해서만 볼 수 있게 됐다. 반면 MBC와 SBS 중계는 최종 무산됐다.

22일 JTBC 측에 따르면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와의 중계권 재판매 협상 최종 결과 KBS만 JTBC와 합의했고, MBC·SBS 간 협상은 불발됐다.

앞서 1억 2500만 달러(약 1847억원)에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을 확보했던 JTBC는 중앙그룹이 절반을, 나머지 지상파 3사가 사당 16.7%씩 부담하는 구조를 제안했으나 협상이 무산됐다.

이후 거듭된 협상 끝에 JTBC는 3사에 각 140억원에 중계권 구매를 최종 제안했고, KBS는 최종 기한을 하루 앞둔 지난 20일 합의했으나 MBC·SBS는 끝내 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JTBC 측은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이어 국민적 관심사인 월드컵 중계권 협상이 길어져 우려가 커진 것에 대해 책임을 느낀다"며 "철저하게 준비해 탄탄한 중계방송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유일하게 JTBC와 합의한 확정된 KBS 측은 "상당한 적자가 예상되지만, 공영방송 책무를 다하기 위해 JTBC의 최종 제안 금액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영표 해설위원과 방송인 전현무 등이 월드컵 중계진에 합류한다.

한편 32개국에서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북중미 월드컵은 오는 6월 11일 개막해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에서 열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 속해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체코,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25일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차례로 격돌한다.

이번 월드컵은 각 조 1위·2위, 그리고 12개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의 조별리그 3경기는 모두 멕시코에서 열린다.

김명석 기자 elcrac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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