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삼성전자, LG전자 '월드IT쇼'서 첨단 AI기기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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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22일 '2026 월드IT쇼'에서 나란히 인공지능(AI)을 결합한 기기들을 대거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혁신 제품과 기술을 대거 전시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당신을 위한 집(Dear Home)'을 주제로 870㎡ 규모 전시관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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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집' 초점 맞춘 다양한 AI솔루션 선봬
삼성전자, AI 적용된 다양한 폼팩터 전시하며 맞불


■삼성,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전면에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혁신 제품과 기술을 대거 전시했다. '마이크로 RGB'와 '스페이셜 사이니지'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갤럭시 S26 시리즈', '갤럭시 버즈4 시리즈', '갤럭시 XR' 등 최신 모바일 제품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3D 전용 안경이나 별도의 홀로그램 박스 없이도 3D 공간감을 구현한 차세대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의 독자 기술인 '3D 플레이트'가 적용돼 매우 얇은 두께에도 마치 화면 안쪽에 또 다른 공간이 있는 듯한 깊이감을 구현해 전시 콘텐츠를 생동감 있게 보여줬다. '마이크로 RGB TV'는 실제 사물을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고도의 선명성을 자랑했다.
이외에도 '안드로이드 XR' 기반의 '갤럭시 XR'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에도 관람객들이 몰렸다. 관람객들은 갤럭시 XR을 통해 몰입형 콘텐츠를 체험하면서 연신 감탄사를 내뱉기도 했다. 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의 다양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도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I 라이브 쇼'를 운영, 관람객들이 갤럭시 S26 시리즈에 탑재된 다양한 AI 기능을 쉽게 설명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바로 옆에 있는 LG전자 부스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당신을 위한 집(Dear Home)'을 주제로 870㎡ 규모 전시관을 조성했다. '집'이라는 주제에 맞게 거실, 주방, 등 다양한 공간을 구현한 AI 홈의 모습을 소개했다.
관람객들은 홈오피스 공간에서 AI 홈 허브 '씽큐 온'을 중심으로 AI 가전과 IoT 기기들이 유기적으로 연동돼 상황에 맞게 자동 제어되는 AI 홈 라이프를 경험했다. LG 스마트 도어락에 지문이 인식되면 AI가 고객에게 최적화된 귀가모드 루틴을 실행한다. 사용자가 설정해 둔 대로 조명 밝기를 조정하고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를 가동해 쾌적한 온·습도 및 공기질을 조성하는 식이다. 곳곳에서 “신기하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가격을 묻는 관람객들도 여럿 보였다.
전시관 중앙에는 가전 구독의 장점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구독 광장'에도 발길이 이어졌다. 이곳에서는 냉장고, 워시타워, 에어컨,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하이드로타워, 청소기, 마이컵 등 주요 제품을 대상으로 소모품 교체부터 내부 세척까지 전문가가 정기 관리하는 케어 서비스를 소개됐다.
욕실의 온도·습도·위생을 통합 관리하는 'LG 퓨리케어 바스에어시스템', 전작 대비 AI 성능이 5.6배 향상된 '3세대 알파11 AI 프로세서'가 적용된 디스플레이 등도 전시장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올레드 시어터'에서는 사용자의 위치를 감지해 공간에 최적화된 입체 음향을 구현하는 홈 오디오 시스템 'LG 사운드 스위트'가 눈길을 끌었다. LG전자 관계자는 "TV를 보다가 자리를 옮기더라도 항상 풍부한 음향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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