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정 포항시장 후보, 후원회장에 포스코 하청노동자 선임 ‘주목’

이종욱 기자 2026. 4. 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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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노동자 전면에…시민 참여형 선거 메시지 강조
“특정 세력 아닌 시민 중심”…투명 후원회 운영 방침 밝혀
▲ 박희정 후원회

박희정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는 22일 후원회 출범과 함께 후원회장에 포스코 하청노동자 노광일(50) 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노광일 후원회장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한 업체에서 21년째 교대근무제로 일하고 있다.

박희정 후보는 "포항을 지탱해온 힘은 산업 현장에서 일해 온 수많은 노동자와 시민의 땀"이라며 "후원회장 역시 현장에서 묵묵히 일해 온 노동자가 맡아 포항의 변화가 누구의 이름으로 만들어져야 하는지 분명히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후원회는 유력 인사가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함께 살아가는 평범한 시민이 중심이 되는 구조로 구성했다"며 "이는 특정 이익이나 조직이 아닌 보통의 포항시민 참여로 선거를 치르겠다는 의미이며, 작은 후원이 모여 포항의 내일을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성실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노광일 후원회장은 "포항의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정 후보 후원회는 앞으로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후원 창구를 마련하고, 법령에 따른 투명한 회계 운영과 공개를 원칙으로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