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중앙당 뉴스 뜰 때마다 철렁"…"어떤 의미?" 장동혁은 '모르쇠'

장영준 기자 2026. 4. 2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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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 뉴스 뜰 때면 철렁"
"무슨 말?" 장동혁 '모르쇠
김진태 강원지사 예비후보 발언 적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22일) 지방선거 지원 행보에 나섰지만, 첫 일정부터 쓴소리를 들었습니다. 강원 양양 공약발표회에서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가 작심 발언을 쏟아낸 겁니다. 김 후보는 "'내가 원래 빨간당이었는데 이번엔 중앙당 생각하면 열불이 나서 투표 안 한다', 이런 사람들이 많다"며 장 대표를 향해 "결자해지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22일) 지방선거 지원 행보에 나섰지만, 첫 일정부터 쓴소리를 들었습니다.

강원 양양 공약발표회에서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가 작심 발언을 쏟아낸 겁니다.

[김진태/국민의힘 강원지사 후보 : '내가 원래 빨간당이었는데 이번엔 중앙당 생각하면 열불이 나서 투표 안 한다', 이런 사람들이 많습니다. 중앙당 뉴스가 뜰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면서 강원도 후보 300명도 같은 심정일 것이라며, 장 대표에게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김진태/국민의힘 강원지사 후보 : 붙잡으려고 하면 더 멀어져가는 게 세상의 이치 아니겠습니까. 옛날의 그 멋진 장동혁으로 좀 돌아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결자해지가 필요합니다.]

이를 듣는 장 대표는 굳은 표정으로 일부 내용을 받아 적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당내에선 2선 후퇴나 사퇴 요구라는 해석까지 나왔지만, 장 대표는 사실상 '모르쇠'로 넘겼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글쎄요. 결자해지가 어떤 것을 말씀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저는 지금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장 대표는 미국 방문 논란을 수습하고 지방선거 지원에 본격 나서겠다는 방침이지만, 당내 분위기는 녹록지 않습니다.

서울·부산·경기·대구 등에서 지역 선대위를 별도로 꾸리겠다는 선언이 잇따르는 등 당내 입지는 점점 좁아지는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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