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산 시인 양문규 여섯번째 시집
권혁두 기자 2026. 4. 22. 15:06
어머니께 바치는 헌시로 채운 `엄니 꽃밭‘ 출간

[충청타임즈] 충북 영동군에서 활동하는 양문규 시인(`천태산은행나무를사랑하는사람들' 대표 )이 여섯 번째 시집 `엄니 꽃밭'(詩와 에세이)을 출간했다.
`여여하였다'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시집으로 어머니께 바치는 헌시로 꾸며졌다. 칠순을 바라보는 아들이 구순의 어머니께 드리는 지극한 사모곡이다.
어떤 삶이라도 수용하고 긍정하는 '엄니'의 숭고한 생애가 내면에 선명한 무늬로 새겨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나태주 시인은 추천사에서 "양문규의 이번 시집은 엄니의 세상이고, 그 엄니가 가꾸는 꽃의 나라, 꽃의 왕국, 엄니가 꽃이고 꽃이 엄니인 세상"이라며 "시인은 굳이 효도니 효심이니를 말하고 있지 않지만 지극한 효심의 발로"라고 했다.
양 시인은 1989년 `한국문학'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해 `벙어리 연가', `영국사에는 범종이 없다', `식량주의자' 등의 시집과 `너무도 큰 당신', `꽃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등의 산문집, 여행에세이 등을 펴냈다. 현재 영동문학관 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동 권혁두기자 58arod@cctl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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