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1~2월 출생아 2785명, 6년 만에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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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출산율 전국 최저 수준'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던 부산에서 3개월 연속 출생아 수가 증가하며, 연초 기준으로 6년 만에 가장 많은 아기가 태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부산의 올해 1~2월 누계 혼인 건수는 2327건으로 지난해보다 7.5% 증가하며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산의 조출생률(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은 5.3명으로 전국 8대 특별·광역시 중 여전히 꼴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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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자연감소는 여전히 특광역시 중 1위…'저출생 고령화' 과제 여전

'합계출산율 전국 최저 수준'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던 부산에서 3개월 연속 출생아 수가 증가하며, 연초 기준으로 6년 만에 가장 많은 아기가 태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엔데믹' 결혼 효과와 인구 구조의 반등
이러한 반등의 배경에는 복합적인 요인이 자리 잡고 있다. 우선 코로나19 확산기에 미뤄졌던 혼인 수요가 엔데믹 이후 한꺼번에 몰린 '기저 효과'가 실질적인 출생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부산의 올해 1~2월 누계 혼인 건수는 2327건으로 지난해보다 7.5% 증가하며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주 출산 연령대인 30대 초반 인구의 유입과 정착이 맞물리며 지표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 증가세' 속 영남권 동반 상승
여전한 '데드크로스'…구조적 고령화는 숙제
지난 2월 부산의 인구 자연감소 폭은 928명으로, 전국 대도시 중 가장 컸다. 출생아가 늘며 감소 폭 자체는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발생을 출생아가 따라잡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는 지속되고 있다.
인구 유출의 속도가 둔화된 점은 고무적이다. 지난달 부산의 인구 순유출 규모는 82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12명)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었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결혼 적령기 인구의 이동과 혼인율 상승이 출생 지표 개선의 주된 동력"이라며 "다만 부산이 '소멸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서는 출생아 증가세가 단기적 현상을 넘어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 구조로 이어져야 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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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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