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 투병’ 문근영 “손 못 쓸 수도 있었다” 눈물 고백 (유퀴즈)

배우 문근영이 희귀병 투병 당시를 떠올리며 힘겨웠던 시간을 고백했다.
2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돌아온 국민 여동생 문근영! 희소병 긴급 수술 후 완치 스토리와 상상도 못한 40대 추구미까지’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문근영은 지난 2017년 진단받은 급성구획증후군을 언급하며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급성구획증후군은 근육 내부 압력이 상승해 혈류가 차단되는 질환으로, 심할 경우 조직 괴사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골든타임을 이미 지나서 괴사가 시작됐을 수도 있다. 그래서 빨리 긴급 수술을 시작해야 한다. 손가락 신경은 안 돌아올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울었던 것 같다. 저는 늘 혼자 울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수술과 재활을 거쳐 회복에 나선 문근영은 일상으로 돌아가기까지의 과정을 담담히 전했다. 그는 “(재활 치료) 선생님이 ‘이제 곧 가위바위보 할 수 있겠다. 조만간 가위바위보 해서 이긴 사람이 맛있는 것 사주기로 하자’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유재석이 “눈물 났을 것 같다”고 하자, 문근영은 “그런데 그렇게 큰 감흥은 없었던 것 같다. 가위바위보해서 내가 이겨서 맛있는 거 얻어먹어야지 했지. ‘감동적이야’ 하지는 않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회복 과정에서 느꼈던 소소한 변화도 전했다. “의사 선생님이 ‘먹고 싶은 거 다 먹으세요. 맨날 다이어트 하면서 먹고 싶은 거 못 먹었을 거 아니냐. 먹고 싶은 거 다 먹어야 빨리 낫는다’라고 했다”며 “영화관에서 팝콘 먹으면서 영화 보는 게 소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일 먼저 한 게 영화관 가서 팝콘을 제일 큰 사이즈로 카라멜 앤 치즈 팝콘을 샀다. ‘영화는 이 맛이구나’ 했다”고 덧붙였다.
건강을 회복한 그는 삶에 대한 태도 역시 달라졌다고 밝혔다. 문근영은 “인생을 조금 더 신명나게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에헤라디야”라며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한편 문근영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이날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이민주 기자 leem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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