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李대통령 SNS 저격에 경제단체 입 다물어…공포사회 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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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 "대통령의 SNS 저격 하나에 경제단체는 입을 다물었고, 인사조치까지 이어졌다. 다른 경제단체도 불똥이 튈까 전략적 침묵을 택한 듯하다"며 "대단히 위험한 '공포사회'의 단면"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공포사회'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우리 당 구자근 의원께서 2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제 3단체가 발표한 보도자료가 절반 가까이 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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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 "대통령의 SNS 저격 하나에 경제단체는 입을 다물었고, 인사조치까지 이어졌다. 다른 경제단체도 불똥이 튈까 전략적 침묵을 택한 듯하다"며 "대단히 위험한 '공포사회'의 단면"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공포사회'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우리 당 구자근 의원께서 2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제 3단체가 발표한 보도자료가 절반 가까이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계와 기업을 대변해 정부 정책에 대해 쓴소리도 하고 대안도 제시하는 것은 경제단체 본연의 사회적 역할"이라며 "그 역할을 포기한 채 침묵한다는 것은 결코 정상이 아니다"고 했다.
이어 "비정상적 상황의 원인 제공자는 이재명 대통령"이라며 "지난 2월 대한상의가 발표한 자료를 가짜뉴스로 규정하며 좌표찍기에 나섰고, 주무 부처는 충성 맹세하듯 고강도 감사에 나섰다. 결국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임원 4명이 면직처리됐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경제단체뿐 아니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제가 만나 뵀던 언론인 중 상당수가 '이 정권은 정말 무섭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언론이 존재하는 이유 자체가 바로 권력에 대한 감시와 비판이다. 그게 여의치 않다는 이야기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상의와 유사한 케이스가 바로 SBS였다"며 "말이 사과 요구지, 사실상 협박이었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서울은 그 균형추의 역할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대통령 권력 앞에 납작 엎드리는 서울시장은 천만시민에게도 똑같이 침묵을 강요할 가능성이 높다. 무차별 대출 규제와 세금 폭탄에 이의 한 번 제기하지 못하는 서울시장은 정말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저는 언론과 기업, 시민사회, 종교계와 전문가들이 눈치 보지 않고, 주눅 들지 않고, 불이익을 두려워하지 않고 마음껏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대한민국을 지키고 싶다"며 "그런 대한민국을 지키는 심장이 바로 서울이라고 믿고, 서울을 지켜야 대한민국을 지킨다"고 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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