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만족도 조사…SR·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매우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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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에스알(SR)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2곳이 최저 등급인 '매우 미흡'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되며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알리오)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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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이상 77곳·미흡 이하 22곳으로 집계
“미흡기관, 서비스 개선 계획을 수립 조치”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지난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에스알(SR)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2곳이 최저 등급인 ‘매우 미흡’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는 총 18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뉴시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2/ned/20260422141441126eutw.jpg)
이번 조사에서는 기존 3등급 체계를 5등급(매우 우수·우수·보통·미흡·매우 미흡)으로 세분화해 평가 변별력을 높였다.
그 결과 매우 우수 12개·우수 65개·보통 84개·미흡 20개·매우 미흡 2개·제외 3개로 각각 집계됐다.
전체 대상 기관의 41.4%에 해당하는 77개 기관이 ‘우수 이상’ 평가를 받았다. 반면 ‘미흡 이하’ 기관은 22개(11.8%)로 전년 대비 12.9%포인트 감소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40개 기관은 2년 이상 연속 ‘우수 이상’ 등급을 유지했다. 고객 맞춤형 서비스 채널 확대와 불편사항 개선 노력이 만족도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반면 SR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최저 등급인 ‘매우 미흡’으로 평가됐다. 한국전력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20개 기관은 ‘미흡’ 등급을 받았다.
올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종합 평점은 89.2점으로, 전년도(87.9점)보다 1.3점(1.5%) 상승했다. 기관 유형별로는 준정부기관이 91.4점으로 가장 높았고 공기업과 기타공공기관은 각각 89.2점, 88.1점을 기록해 전 부문에서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재경부는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했다고 밝혔다. 기관별 사업 특성을 고려한 경영평가 기준과 연계해 13개 세부 유형별 목표 점수 설정 방식을 도입했으며, 조사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적발된 기관에 대해서는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의무화하고 2년간 조사 업체 참여를 제한하는 등 사후관리 기준을 강화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되며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알리오)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미흡 이하 기관에 대해서는 주무 부처 책임 하에 원인을 분석하고 서비스 개선 계획을 수립하도록 할 예정”이라며 “차세대 평가지표인 ‘PCSI 3.0’을 도입해 고객 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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