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접수…취약계층부터 지급

김명환 기자 2026. 4. 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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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고유가 여파로 위축된 민생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이 시작된다.

대구시는 정부의 지급계획 확정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5월8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1차 신청을 받는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시민들이 신청부터 사용까지 불편함 없이 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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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1차 접수…기초생활수급자 등 우선 지원
연매출 30억 이하 매장 사용…미사용 잔액 8월 말 소멸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중동발 고유가 여파로 위축된 민생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이 시작된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1차 접수를 시작으로 지원 대상이 단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정부의 지급계획 확정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5월8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1차 신청을 받는다. 이번 지원금은 유가 상승과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로 전국적으로는 6조1천억 원, 대구에는 약 3천400억 원이 투입된다.

지원금은 계층별로 차등 지급된다. 비수도권 우대가 적용돼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60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정은 50만 원을 받는다. 이어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하위 70% 시민에게도 1인당 15만~2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은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기간에는 취약계층만 신청할 수 있으며 5월18일부터 7월3일까지 진행되는 2차 신청에서는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시민과 1차 신청을 놓친 대상자도 접수할 수 있다. 1·2차 신청 모두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대구시 제공.

지원금은 전통시장과 동네마트, 음식점, 의류점,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대형마트와 백화점, 온라인 결제, 유흥·사행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주유소 역시 매출 기준을 초과할 경우 사용이 불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8월31일까지로 이후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 간편결제 플랫폼 등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방문 신청은 은행 영업점이나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대구사랑상품권은 'iM샵' 앱이나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구시는 원활한 신청과 지급을 위해 금융기관과 구·군, 행정복지센터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시민들이 신청부터 사용까지 불편함 없이 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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