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불필요한 접촉 없애고, 승객이 직접 결제’···강릉시, 택시 뒷좌석 결제 단말기 설치 지원

최승현 기자 2026. 4. 22. 12:5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는 이달부터 1억6000여만 원을 들여 ‘택시 뒷좌석 결제 단말기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뒷좌석에 결제 단말기를 설치할 대상은 개인택시 771대와 법인 택시 399대 등 모두 1170대에 달한다.

뒷좌석 결제 단말기는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콘솔박스 위에 설치된다.

설치작업이 완료되면 택시 요금을 결제할 때 기사와 승객 간 불필요한 접촉이 줄어들고, 카드 결제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택시 뒷좌석 쪽에 설치된 결제 단말기. 강릉시 제공

이번에 설치되는 결제 단말기는 삼성페이는 물론 애플페이, 알리페이,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해외 간편결제(QR코드 결제) 기능도 지원된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열리는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와 10월 열리는 강릉 ITS 세계총회를 앞두고 외국인 방문객의 교통 편의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 외국인 관광객이 본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앱을 이용해 손쉽게 택시 요금을 지급할 수 있어 강릉시의 관광 인프라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신성기 강릉시 교통과장은 “이번 택시 뒷좌석 결제 단말기 도입은 승객의 결제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운수종사자의 안전한 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내국인뿐 아니라 글로벌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