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하나 싸게 사는 시대 끝났다”… 제주항공, 여행 전체를 먼저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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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만 싸게 사는 시대가 끝났습니다.
22일 제주항공은 가정의 달을 앞두고 글로벌 여행 플랫폼인 클룩, 트립닷컴, 케이케이데이와 함께 항공권부터 숙박, 액티비티까지 이어지는 통합형 할인 프로모션을 내놨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권뿐 아니라 숙박과 액티비티까지 이어지는 혜택을 통해 여행 부담을 낮췄다"며 "성수기 이전 비교적 여유로운 시기에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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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경쟁 넘어 소비 흐름 선점… 여행 판이 바뀐다

항공권만 싸게 사는 시대가 끝났습니다.
표를 고르는 순간, 여행 전체가 같이 결정됩니다.
시장의 경쟁 방식은 달라지고 있습니다.
얼마나 싸게 파느냐가 아니라, 소비가 어디서 시작해 어디서 끝나는지를 누가 먼저 잡느냐의 싸움입니다.
항공권을 고르면 여행이 따라붙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설계된 하나의 흐름입니다.
22일 제주항공은 가정의 달을 앞두고 글로벌 여행 플랫폼인 클룩, 트립닷컴, 케이케이데이와 함께 항공권부터 숙박, 액티비티까지 이어지는 통합형 할인 프로모션을 내놨다고 밝혔습니다.
눈에 띄는 건 할인 폭이 아니라 방식입니다.
항공사가 좌석이 아니라, 여행 전체를 먼저 잡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 항공권 고르면, 숙박이 따라붙는다
일본 노선에서 그 흐름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인천·부산 출발 삿포로·오키나와 노선은 27일까지, 나고야·후쿠오카 노선은 5월 3일까지 할인판매됩니다.
해당 노선과 연계된 호텔 숙박권을 선착순으로 최대 할인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됩니다.
항공권을 먼저 고르면 체류 비용이 함께 내려갑니다.
여행의 시작 단계에서 지출의 큰 틀이 먼저 정해집니다.
수요를 앞에서 끌어당기는 구조입니다.
■ ‘어디 가느냐’보다 ‘가서 무엇을 하느냐’
대만 노선에서는 소비 흐름이 더 앞당겨집니다.
인천·부산~타이베이, 김포·부산~가오슝 노선 이용객에게는 액티비티와 투어 상품 할인 쿠폰이 제공됩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현지에서의 일정까지 이미 묶어두는 방식입니다.
과거에는 도착 이후에 소비가 이어졌다면, 지금은 예약 단계에서 대부분 결정됩니다.
여행의 중심이 ‘이동’에서 ‘경험’으로 옮겨가고 있는 흐름입니다.
■ 예약부터 이동까지, 끊기지 않게 묶어
제주항공 회원 대상 혜택은 더 넓혔습니다.
트립닷컴과 연계해 호텔은 한도 없이 추가 할인, 액티비티와 공항 픽업·드롭 서비스도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예약부터 이동, 체류까지 끊기지 않게 묶어 빠져나갈 틈을 줄였습니다.
■ 성수기 전, 수요를 앞에서 잡는다
7월 31일까지 탑승 가능한 노선을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성수기 가격이 본격적으로 오르기 전에, 여름휴가 수요를 앞에서 끌어당기는 전략입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권뿐 아니라 숙박과 액티비티까지 이어지는 혜택을 통해 여행 부담을 낮췄다”며 “성수기 이전 비교적 여유로운 시기에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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