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한그릇' 무료배달 끝…500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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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달의민족이 1인 가구를 노려 전략적으로 선보였던 1인분 무료배달 서비스를 다음 주 종료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장을 선점한 만큼 수익화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보이는데,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한나 기자, 앞으로 배달비 내라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오는 28일부터 1인분 배달서비스인 '한 그릇'에 적용해 온 무료배달을 종료하고 배달비 500원을 부과합니다.
배민이 지난해 4월 선보인 '한 그릇' 서비스는 1년여 사이 2천700만 건에 달하는 주문이 이뤄지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서비스가 안착함에 따라 유료로 전환해 수익성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배달의민족 측은 "유료 멤버십인 '배민클럽' 가입 고객에겐 한 그릇 무료배달이 유지된다"며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고 품질 개선을 위한 투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최근 쿠팡이 정보 유출 사태를 맞으면서 배민은 1위 굳히기에 나섰죠?
[기자]
그렇습니다.
배민의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지난해 매출이 처음으로 5조 원을 넘겼습니다.
지난 2020년 연매출 1조 원을 돌파한 지 5년 만에 몸집을 5배 키운 겁니다.
음식 배달뿐 아니라 장보기·쇼핑 부문도 1년 사이 매출이 26% 급증했고 올해 들어서도 주문 수와 고객 수, 거래액, 선불충전금 규모 등에서 최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배민을 바짝 추격해 온 쿠팡이츠는 정보 유출 사태 등의 영향으로 이용자 수가 지난해 말 1천239만 명에서 지난달 1천355만 명으로 100만 명 증가에 그친 반면 같은 기간 배민은 2천166만 명에서 2천409만 명으로 쿠팡보다 2배 많은 243만 명 급증했습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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