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달 주가 66% 급등한 삼성전기, 2년 연속 역대급 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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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연일 신고가 행진을 벌이는 가운데 올해부터 2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4월 22일 삼성전기에 대해 "고부가 반도체 기판(FC BGA) 가격이 오르고 있고,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가격도 인상 가능성이 높다"면서 목표주가를 92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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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주가는 최근 한 달 동안 66.2% 상승했다. 대신증권은 "삼성전기가 2분기를 기점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깜짝 실적을 낼 것"이라며 "FC BGA와 MLCC에서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고부가 매출이 증가하면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올해 FC BGA 매출은 1조7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5% 성장하고, 영업이익 비중(패키지 솔루션)은 28%로 전년 대비 13%p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주문형 반도체(ASIC) 업체로부터 수주가 확대되고 있지만 생산 능력이 제한돼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한 올해 2분기 인공지능(AI) 서버 및 데이터센터향 FC BGA에 대한 추가 투자가 진행되면 생산능력 및 매출 기준 글로벌 1위 수준으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반영됐다.
현재 MLCC도 산업용, 특히 AI 반도체 및 데이터센터 관련 수요 확대로 공급 부족 심화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박 연구원은 "이런 수요 증가를 반영하면 MLCC에서도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다"면서 "2026년과 2027년 MLCC 실적 추정에 가격 인상 가능성이 반영되지 않았는데 2026년 하반기에 가격이 인상되면 추가적인 이익 상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 22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3만7000원(4.79%) 상승한 80만90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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