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첫인상, 매력적인 성능…‘찐’ 가성비 전기차 [시승기-BYD 돌핀 액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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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낯설고, 타보면 설득된다.
BYD 전기 해치백 '돌핀'은 첫인상과 주행 경험 사이 간극이 분명한 차다.
돌핀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감지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다양한 안전 및 운전자 보조 기능 패키지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상위 모델 '아토 3'와 동일한 동력 성능을 갖췄지만, 약 90㎏ 가벼운 차체 덕분에 보다 경쾌한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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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S·서라운드 뷰 ‘기본 제공’
도심·고속도로 모두 준수한 주행


처음엔 낯설고, 타보면 설득된다. BYD 전기 해치백 ‘돌핀’은 첫인상과 주행 경험 사이 간극이 분명한 차다.
뭉툭한 전면부 디자인과 곡선 위주의 실내 인테리어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실제로 차량의 실물을 처음 봤을 때 다소 어색함을 느꼈다. 그러나 주행을 시작하자 어색함은 금세 사라지고, 이곳저곳을 더 살펴보고 싶은 호기심이 생겼다. 가장 먼저 가격대를 고려했을 때 기대 이상의 기본 사양과 준수한 주행 성능이 빠르게 눈에 들어왔다. 가성비로는 어떤 차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선택지로 느껴졌다.
지난 11일 BYD 돌핀의 액티브 트림을 서울 시내에서 인천 영종대교까지 왕복 약 90㎞ 시승했다. 좁은 골목길과 뻥 뚫린 고속도로를 오가며 이 차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돌핀은 어떤 조건에서나 편안하고 준수한 주행 능력을 보여줬다.
도심 주행에서는 에코 모드와 강한 회생제동 설정을 적용했다. 출력 부족이나 답답함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다른 차종과 비교했을 때 회생제동은 강한 편으로, 전기차 특유의 울렁거림은 다소 느껴진다.
스포츠 모드로 전환하고 회생제동을 약하게 바꾸자 주행이 더욱 매끄러워졌다. 빠르게 속도를 높이는 편은 아니었지만, 뻥 뚫린 고속도로에서 시속 140㎞까지 무리 없이 도달했다. 노면이 거칠게 전달되는 구간도 있었으나 차체는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가장 큰 장점은 트림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탑재되는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이다. 돌핀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감지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다양한 안전 및 운전자 보조 기능 패키지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좁은 골목을 오갈 때에는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가 매우 편리하게 느껴졌다. 전후방, 측면까지 360도까지 한 번에 확인 가능하고, 장애물과의 거리를 ㎝ 단위까지 상세하게 안내해 초행길이나 좁은 공간에서 주차해야 하는 상황에서 크게 도움이 됐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은 둔탁하지만 정확하게 반응했다. 깜빡이를 켜지 않고 차선 변경을 시도하거나, 코너에서 차선 중앙을 지키지 못하는 등 필요할 때만 정확하게 개입해 운전자를 보조했다.
돌핀의 최대 강점은 단연 가격 경쟁력이다. 기본 트림은 2450만원, 액티브 트림은 2920만원으로 책정됐다. 보조금을 적용하면 수도권 기준 2300만원대, 일부 지역에서는 2100만원대까지 낮아진다.
특히 액티브 트림은 2000만원대에서 보기 드문 200마력급 전기 해치백이다. 최고출력 150㎾(204PS), 최대토크 310Nm(31.6㎏f·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7.0초 만에 도달한다. 상위 모델 ‘아토 3’와 동일한 동력 성능을 갖췄지만, 약 90㎏ 가벼운 차체 덕분에 보다 경쾌한 주행이 가능하다.
크기와 실내 공간도 가격 대비 장점이 있다. 돌핀의 전장은 4290㎜에 전폭은 1770㎜로, 같은 2000만원대인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보다 전장이 425㎜, 전폭은 160㎜ 길다. 실내 공간도 최대 1310ℓ까지 늘어나 차체가 더 큰 EV3(1251ℓ)보다도 더 넓다.
다만, 차량의 완성도 면에서는 다소 아쉬움도 느껴졌다. 깜빡이 소리가 플라스틱이 부딪히는 소리처럼 날카롭고 인위적이게 느껴졌다. 주행 중 계기판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안내 문구는 노출 시간이 짧아 정보 확인이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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