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생각하며 참았지만"…임산부석 비키라던 노인, 발로 '툭툭' 차기까지?

김태인 기자 2026. 4. 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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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에 앉았다가 한 노인으로부터 폭언과 불쾌한 행동을 겪었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 임신 5개월 차라고 밝힌 A씨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A씨는 "한 할아버지가 다짜고짜 '왜 젊은 사람이 앉아 있냐, 비켜라'라며 호통을 쳤다"며 "임산부라고 설명했지만 화가 난 듯 옆에 서서 욕을 중얼거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심지어 발을 툭툭 치기까지 했다. 하지 말라고 정중히 부탁해도 소용없었다"며 "뱃속 아기를 생각해 좋은 생각만 하려 했지만 이런 일 겪으니 눈물이 났다"고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너무 속상했겠다",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며 A씨를 위로했습니다.

지난해 인구보건복지협회 조사에 따르면 임산부 가운데 "사람들로부터 배려를 느낀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56.1%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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