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의 달인' 라마·염소 산책 소동…스코틀랜드 도로 '교통마비'

2026. 4. 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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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의 한 도로에서 라마와 염소들의 아슬아슬한 산책 소동이 발생해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데일리레코드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스코틀랜드에서 교통량이 많은 곳 중 한 곳인 A82 도로에, 비숍턴 아동 보호 시설에서 탈출한 라마와 염소들이 난입했습니다.

주인이 한눈을 판 사이, 라마 '노아'와 염소 '페니'·'터펀스'가 탈출한 것입니다.

급히 달려온 주인 케빈 멕베이는 차분하게 라마와 염소들을 도로 밖으로 유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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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한 라마 노아와 염소 터펀스 [오버튼 라마 별장 공식 페이스북]

스코틀랜드의 한 도로에서 라마와 염소들의 아슬아슬한 산책 소동이 발생해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데일리레코드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스코틀랜드에서 교통량이 많은 곳 중 한 곳인 A82 도로에, 비숍턴 아동 보호 시설에서 탈출한 라마와 염소들이 난입했습니다.

이들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일대 교통은 잠시 마비됐습니다.

주인이 한눈을 판 사이, 라마 '노아'와 염소 '페니'·'터펀스'가 탈출한 것입니다.

급히 달려온 주인 케빈 멕베이는 차분하게 라마와 염소들을 도로 밖으로 유인했습니다.

도로 위의 운전자들은 그 모습을 구경하며 즐거워했습니다.

한 운전자가 올린 영상은 현지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됐습니다.

케빈은 "그 어떤 문도 열어둔 적이 없다"며 "교활한 노아가 내가 등을 돌린 틈을 타 문을 뛰어넘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염소들은 노아의 절친이라 어디든 같이 다닌다"며 "운전자들이 모두 친절하게 대해줬고, 도로가 크게 혼잡하지 않아 동물들을 무사히 데려다 줄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아, 터펀스와 함께 탈출한 염소 페니 [오버튼 라마 별장 공식 페이스북]

라마 노아의 탈출극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2022년에도 노아는 친구인 로즈와 델라일라를 이끌고 우리를 탈출해 덤바튼 동쪽을 3시간 동안 돌아다녀 화제가 됐습니다.

케빈은 "라마와 염소들은 탈출의 달인이다. 약 1.8m의 높이도 쉽게 뛰어넘는 모험을 즐기는 녀석들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동물들은 '치료 동물'로 시설 곳곳을 다니며 사람들을 만난다. 모두가 이 동물들을 좋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스코틀랜드 #라마 #염소 #탈출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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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nak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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