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0억 가상화폐 탈취 배후는?…"북한 라자루스그룹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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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발생한 대규모 가상화폐 탈취가 북한 해커조직의 소행으로 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현지시간) 미국의 정보기술 매체 테크크런치와 북한 전문매체 NK뉴스에 따르면 지난 18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 '켈프DAO'에서 2억9천만달러(약 4300억원)가 넘는 가상화폐가 해킹당했다.
이번 켈프DAO 해킹은 올해 발생한 가상화폐 탈취 사건 중 최대 규모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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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발생한 대규모 가상화폐 탈취가 북한 해커조직의 소행으로 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현지시간) 미국의 정보기술 매체 테크크런치와 북한 전문매체 NK뉴스에 따르면 지난 18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 '켈프DAO'에서 2억9천만달러(약 4300억원)가 넘는 가상화폐가 해킹당했다.
켈프DAO에 관련 인프라를 공급하는 업체인 레이어제로는 지난 20일 성명에서 이번 해킹이 "매우 정교한 국가 세력"의 소행으로 보이는 징후들이 있다면서 북한의 라자루스 그룹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2009년 창립된 것으로 알려진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커조직 라자루스는 2014년 미국 소니픽처스를 해킹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켈프DAO는 은행 예금처럼 가상화폐를 예치하면 토큰 형태의 이자를 지급하는 스테이킹(staking)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해커들은 켈프DAO에서 훔친 가상화폐 자산을 담보로 DeFi 대출 플랫폼에서 실제 자금을 빌렸는데, 이 충격으로 인해 사용자들이 여러 플랫폼에서 130억달러가 넘는 가상화폐를 서둘러 인출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NK뉴스는 전했다.
이번 켈프DAO 해킹은 올해 발생한 가상화폐 탈취 사건 중 최대 규모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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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양승진 기자 broad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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