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주크박스 뮤지컬 '피리 부는 사나이' 6월 개막

조윤희 2026. 4. 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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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 부는 사나이'는 1970년대 청년 문화의 상징인 송창식의 음악과 일제강점기 청춘들의 서사를 결합해 낭만과 저항이 교차하는 시대상을 그려낸 작품이다.

이외에 친일파 대길 역에 이동수·박좌헌,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의열단원 영기 역에 윤석현·조성윤 등이 무대에 오른다.

베니스의 법과 질서를 상징하는 공작 역에는 신구가 출연해 '고도를 기다리며' 이후 박근형과 다시 한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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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메리포핀스' 6월·'베니스의 상인' 7월 개막
연극 '화이트 래빗 레드 래빗' 내달 재연
뮤지컬 '피리 부는 사나이' [국립정동극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윤희 기자 = ▲ 국립정동극장, 주크박스 뮤지컬 '피리 부는 사나이' 6월 초연 = 국립정동극장은 싱어송라이터 송창식의 명곡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피리 부는 사나이'를 오는 6월 초연한다고 22일 밝혔다.

'피리 부는 사나이'는 1970년대 청년 문화의 상징인 송창식의 음악과 일제강점기 청춘들의 서사를 결합해 낭만과 저항이 교차하는 시대상을 그려낸 작품이다.

최민우·김리현·조성태가 노래로 사람을 위로하는 영수 역을, 이태은·이루원이 비밀을 품은 경성의 스타 지혜 역을 맡는다.

이외에 친일파 대길 역에 이동수·박좌헌,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의열단원 영기 역에 윤석현·조성윤 등이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6월 12일부터 8월 2일까지 국립정동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쇼노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6월 개막 = 제작사 쇼노트는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를 서울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오는 6월 개막한다.

이 작품은 1926년 독일 대저택 화재 사건을 배경으로, 사건의 생존자인 네 남매와 진실과 함께 사라진 보모 메리 슈미트의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이번 시즌에는 하나의 사건을 각 인물의 시선으로 풀어낸 '한스, 메리포핀스 살인사건을 위한 변호', '헤르만, 모래사나이가 나오는 꿈', '요나스, 숲의 기억'과 완결판 '안나의 방'까지 네 개의 공연을 순차적으로 만날 수 있는 '올라운드'(All-round) 버전을 선보인다.

알코올 중독을 앓는 변호사 첫째 한스 시몬 역은 박정원·문경초·유태율이, 위태로운 성정을 지닌 화가 둘째 헤르만 디히터 역은 윤승우·원태민·박준형·김경록이 연기한다.

셋째 안나 레아 역에는 이한별·이정화·이재림이 출연하며 막내 요나스 엥겔스 역은 진호·조성필·정지우가 맡는다. 보모 메리 슈미트 역에는 류수화·안유진·홍륜희가 캐스팅됐다.

'블랙메리포핀스'는 6월 18일 서울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개막해 9월 6일까지 공연한다.

연극 '베니스의 상인' [파크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연극 '베니스의 상인' 7월 개막 =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오는 7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극 '베니스의 상인'을 공연한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대표 희극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유대인 고리대금업자 샤일록 역은 배우 박근형이 전 회차 단독 원캐스트로 나선다.

베니스의 법과 질서를 상징하는 공작 역에는 신구가 출연해 '고도를 기다리며' 이후 박근형과 다시 한 무대에 선다.

이외에 안토니오 역은 이승주·카이가, 포셔 역은 최수영·원진아가 맡는다. 바사니오 역은 이상윤, 제시카 역은 김슬기·김아영, 로렌조 역은 최정헌이 연기한다. 랜슬럿 역은 박명훈·조달환, 네리사 역은 한세라가 맡았다.

연극 '화이트 래빗 레드 래빗' 포스터 [브러쉬씨어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연극 '화이트 래빗 레드 래빗' 내달 개막 = 제작사 브러쉬씨어터는 내달 27일부터 6월 7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연극 '화이트 래빗 레드 래빗'을 공연한다.

이 작품은 이란 작가 낫심 술레이만푸어의 대표작으로, 별도의 연출자나 연습 과정 없이 배우가 공연 당일 무대 위에서 처음으로 대본을 전달받아 오직 순발력과 관객의 참여만으로 극을 완성해가는 독창적인 구조를 지닌다.

지난해 초연 이후 재연으로 돌아온 작품으로, 강기둥, 김경남, 김남희, 김세환, 김시유 등 18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yun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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