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택 매매가격 3월 보합 전환…전·월세는 상승세 확대
인천광역시는 올해 3월 주택 매매가격이 보합으로 전환된 반면 전·월세가격은 상승세가 확대됐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시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해 공개한 ‘2026년 3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04%에서 3월 0.00%로 상승세가 멈췄다.

전세가격지수는 전월 0.15%에서 0.21%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연수구(0.65%)를 비롯해 서구(0.21%), 부평구(0.19%), 남동구(0.15%), 미추홀구(0.12%), 동구(0.11%), 계양구(0.10%), 중구(0.04%) 순으로 모두 상승했다.
월세통합가격지수는 전월 0.23%에서 0.38%로 상승폭이 크게 확대되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서구(0.74%), 동구(0.43%), 남동구(0.41%), 연수구(0.31%), 중구(0.26%), 부평구(0.26%), 미추홀구(0.24%), 계양구(0.24%) 순으로 상승했다.
주택 매매 거래량은 2026년 1월 3668건에서 2월 3480건으로 5.1%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92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평구(551건), 연수구(544건), 남동구(435건), 미추홀구(420건), 계양구(332건), 중구(153건), 강화군(56건), 동구(55건), 옹진군(11건)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1월 1만 2581건에서 2월 1만 2918건으로 2.7% 증가했다.
이원주 시 도시계획국장은 “보유세 부담과 대출 규제 영향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며 매매가격이 보합으로 전환됐다”며 “전·월세가격은 실수요 증가와 수급 불균형으로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시민들이 부동산 시장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인천 부동산시장 동향’ 서비스를 통해 지역별 가격 변동률과 거래량, 실거래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원태 기자(pressianki@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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